■ 내일부터 플랫폼서 자동차보험·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19일부터 자동차보험, 용종보험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는 플랫폼을 통해 비교·추천을 받아 가입할 수 있게 된다.

18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를 시작한다.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하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는 비바리퍼블리카·뱅크샐러드·카카오페이·네이버파이낸셜 등 핀테크 7개사와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취급하는 손보사 전체가 참여한다.

용종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에는 쿠콘과 5개 생명보험사가 참여한다.

자동차보험과 용종보험 외에도 실손보험, 저축성보험, 여행자보험, 펫보험, 신용보험 등 다양한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자료=금융위원회
자료=금융위원회

■ 국내기업들 "오는 2025년은 돼야 본격적인 경기회복"

-대한상의, 전국 2156개 제조업체 설문

국내 기업들은 2025년은 돼야 본격적인 경기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15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18일 발표한 ‘2024 경영·경제전망’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4곳(40.1%)은 경제 회복 시점에 대해 ‘내년(2025년)부터’라고 답했다. 올해 하반기는 34.2%였고 ‘올 상반기’ 또는 ‘이미 회복국면’이라는 응답은 8.8%에 그쳤다.

대한상의는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고 지난해 1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국제유가 급등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경영전략의 방점을 ‘성장’(35%)보다 ‘안정’(55.5%)에 둔 기업이 더 많았다. 

기업들은 올해 가장 위협적인 대내외 리스크(복수응답)로 ‘고원자재가·고유가’(51.1%), ‘고금리 등 자금조달부담’(46.6%)을 꼽았다. 

■ 내일부터 주가조작에 부당이득 2배 과징금 물린다

오는 19일부터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시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과징금을 물린다.

18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시행된다.

기존에는 불공정거래에 대해 벌금·징역 등 형사처벌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불공정거래로 얻은 부당이득의 최대 2배까지, 부당이득이 없거나 산정이 곤란한 경우 40억원까지 과징금 부과가 가능해진다.

원칙적으로 검찰로부터 불공정거래 혐의자에 대한 수사·처분 결과를 통보받은 후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다만, 금융위가 불공정거래 혐의를 검찰에 통보한 후 검찰과 협의된 경우나 1년이 지난 경우에는 수사·처분 결과 통보 전이라도 과징금 부과가 가능하다.

앞으로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불공정거래로 부당이득을 얻으면 최대 2배의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9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피 지수 추이
앞으로 주가조작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이 대폭 강화된다. 불공정거래로 부당이득을 얻으면 최대 2배의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9일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및 하위법령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코스피 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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