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공존·공영·상생·협업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 9곳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이어간다


- 2008년부터 17년간 문화 소외지역에 ‘작은도서관’ 선물, 올해까지 총 125개 개관 추진

- 친환경 작은도서관 조성 및 전자도서 서비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독서 인프라 제공

- 올해부터 도서관 조성 규모를 8개에서 9개로 확대, 20일까지 지자체 대상 참여 신청 접수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지역사회 내 문화 인프라 강화를 위해 올해 9개의 ‘KB작은도서관’을 추가로 조성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해 나간다.

2008년부터 시작된 ‘KB작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의 일환으로 책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역 주민과 청소년, 어린이들에게 문화 인프라 지원을 통한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개관한 8개 도서관을 포함해 17년간 총 116곳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은 친환경 원목을 활용해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책버스’,‘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누구나 어디서든 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의 문화 인프라 확대를 위해 연간 ‘KB작은도서관’ 조성 규모를 기존 8개에서 9개로 확대하였다. 대상 지역 선정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대표사회공헌 사업 ‘KB Dream Wave 2030’을 통해 ▲학습 ▲진로 ▲지원 3개 분야를 중심으로 미취학아동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별 다양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미래세대 주인공인 청소년의 잠재력 발굴과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롯데 유통군, 설 맞아 상록보육원에서 봉사활동·물품 기부


 

사진 = 롯데유통군
사진 = 롯데유통군

 

롯데 유통군이 설 명절을 맞이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부회장과 임직원들은 서울 관악구의 상록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상록보육원은 1959년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상록회가 운영하는 보육원으로 아이들 총 59명을 양육하고 있다.

롯데 유통군HQ,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이 약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제철 과일, 간식과 음료 등의 먹거리와 생필품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의 PB브랜드 '오늘좋은'과 '요리하다'의 상품으로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장난감을 준비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을 PB 브랜드 하이메이드 상품으로 지원했다. 더불어 보육원의 주요 가전제품을 관리, 클리닝 해주는 홈케어 서비스도 진행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볼 수 있는 이용권도 전달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365mc, 아트건강계단 조성 기부금 사랑의열매에 전달


 

사진 = 365mc
사진 = 365mc

 

365mc는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계단으로 조성된 기부금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아트건강계단은 201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365m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한 명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365mc가 20원씩 기부금을 적립한다.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는 약 343만7000여 명이고 지난해에는 55만6008명이 참여했다.

두 기관은 매년 누적된 기부금을 통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울적십자사를 통한 위기가정 긴급 의료비 지원, 서울문화재단을 통해 전동휠체어 충전소 설치사업 및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는 1년간 누적된 기부금 1112만160원을 사랑의열매에 전달해 국내 취약계층 고도비만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용한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비만은 성인병 등 각종 질병의 발병율을 높여 위험하며 특히 고도비만 환자sms 이미 건강이 악화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이 실질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65mc는 ‘온 세상에 사랑과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익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기부한 누적 기부금은 44억 원이 넘는다.


오비맥주와 라피끄, 대한적십자사에 ‘맥주박 핸드크림’ 기부


 

사진 = 오비맥주
사진 =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라피끄와 함께 겨울철 공공병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맥주박 핸드크림’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오비맥주와 라피끄는 1000만원 상당의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 700개를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건조한 겨울철에 공공병원 의료진이 잦은 손 씻기와 손소독제 사용으로 거칠어지기 쉬운 손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핸드크림을 기부했다.

핸드크림은 서울, 인천, 상주, 영주, 통영에 있는 적십자병원 의료진에게 전달된다.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은 작년 4월 오비맥주가 그린 바이오 벤처기업 라피끄와 함께 맥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맥주 부산물인 맥주박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제품이다.

맥주박을 원료로 100% 활용해 단백질과 섬유질,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맥주박의 미백·보습 효능을 그대로 담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공공의료 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응원의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카카오메이커스, 출시 8주년 '메이커스는 8살' 기부 이벤트


 

사진 = 카카오메이커스
사진 = 카카오메이커스

 

카카오의 카카오메이커스가 출시 8주년을 기념한 기부 이벤트인 '메이커스는 8살'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사전에 수요를 파악한 뒤 제품을 생산하는 공동 주문, 주문 제작 방식을 통해 재고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2016년 출시됐다.

지난해 10월 누적 거래액 8000억원을 달성했으며, 같은 해 12월 기준 6850곳 이상의 제조사 및 창작자가 메이커스에서 제품을 판매했다. 약 277만명의 이용자가 카카오메이커스를 이용했으며 2835만 개 이상의 제품이 판매됐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출시 8주년을 기념해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기부를 이벤트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올해 8살이 된 아이들에게 어떤 세상을 선물하고 싶나요?’를 댓글로 작성하면 1개의 계정당 1000원의 에코씨드가 이벤트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에코씨드는 카카오메이커스가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하는 임팩트 기금으로, 이용자가 제품 주문 시 1건당 100원이 적립돼 다양한 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에 쓰이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번 이벤트로 조성된 기부금 전액을 초록우산 경기지역본부에 기부할 계획이며 입학을 앞둔 취약계층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책가방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새롭고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2021년 8월 선보인 '제가버치'는 버려지는 농축수산물의 판로를 지원해 생산자의 재고 부담을 낮추고 생태계의 환경 비용을 줄여 수요·공급 균형을 맞춰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누적 거래액은 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약 5300여t에 달하는 농축수산물이 약 160만명의 소비자를 만나 제값을 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제품의 범위를 꽃으로 확대해 화훼농가 지원 및 수익 실현을 돕고 있다.

이용자로부터 쓸모없어진 제품을 수거해 가공 공정을 거쳐 새로운 제품으로 제작하는 친환경 활동인 ‘새가버치’는 스웨터, 다운, 데님, 멸균팩 등을 새활용하고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며 순환경제의 공익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7개의 프로젝트에 동참한 이용자는 약 5만1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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