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공존·공영·상생·협업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KB국민은행,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활성화에 나섰다.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와 김진삼 KB국민은행 부행장 및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스디바이오센서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KB국민은행의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원이며, 연 2%p의 우대금리를 통해 연간 최대 2천만원의 이자비용 경감 혜택도 제공한다.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여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이행하고, 앞으로도 경영 전반에 ESG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삼 KB국민은행 부행장은 “에스디바이오센서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 지원이 국내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솔루션을 지속 제공하며 상생금융 활성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SD바이오센서·KB국민은행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진삼 KB국민은행 부행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KB국민은행 경기지역그룹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SD바이오센서·KB국민은행 동반성장협약 상생대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허태영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진삼 KB국민은행 부행장(왼쪽)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우리카드, 설 맞아 독거노인 100가구에 음식료품 기부

 

 

사진 = 우리카드
사진 = 우리카드

 

우리카드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독거노인 100가구에 음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창신2동 주민센터에서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 마호식 창신2동장이 참석해 진행 됐다. 창신2동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부침가루 ▲튀김가루 ▲약과 ▲잔치국수 ▲즉석밥 ▲누룽지 ▲인절미 과자 등 총 10종이 담긴 ‘행복 꾸러미’를 기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2018년 12월 창신2동과 결연 이후 명절, 가정의달, 연말연시에 정기적으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KT&G, 임직원 기부 사회공헌기금 400억 원 돌파

 

 

사진 = KT&G
사진 = KT&G

 

KT&G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 ‘KT&G 상상펀드’ 누적 사용액이 4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2011년에 출범한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들이 월 급여의 일부를 자유롭게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성된다. 조성된 기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및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되며 지금까지 총 438억 원이 집행됐다.

상상펀드는 직원 대표로 구성된 기금운영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기부청원과 기부마켓 등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부청원은 임직원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연을 직접 발굴해 지원하는 제도다. 복지기관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의료 지원과 주거환경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또 참여형 기부 제도인 기부마켓은 해피빈, 지역기관 추천 사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접수된 사연 중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장 및 지역본부 등 전국의 지역기관은 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와 소통을 통해 노인 및 장애인 지원과 주거환경, 연말 나눔 등 다양한 후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강릉 산불피해와 전국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지원했으며, 해외에선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를 위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군 산림 복원과 몽골 사막화 방지를 위한 상상의숲 산림 조성 등 국내외 환경보호에도 상상펀드를 활용하고 있다.

KT&G 상상펀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발적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사회공헌의 날 아름다운가게에 ‘물품’ 기부

 

 

사진 = BNK경남은행
사진 =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아름다운가게 경남본부에 의류 및 잡화 1천457점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은 BNK금융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모은 의류 및 잡화 1457점을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판매하며 수익금은 지역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BN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많은 물품을 모을 수 있었다.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지역 취약계층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BNK사회공헌의 날, 사랑나눔 봉사활동과 연계해 물품 나눔뿐만 아니라 복꾸러미 나눔, 헌혈 나눔 등을 실천했다.

 

 

캠코, 부산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억원 전달

 

 

사진 = 캠코
사진 = 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47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물품과 기부금 총 1억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전달식에는 권남주 캠코 사장을 비롯해 최금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기부금 1억 원은 부산시노인건강센터 및 장애인복지관 등에 전기누전 사고 방지를 위한 자동소화패치와 건강의료기기 구입, 저소득가정과 쪽방거주민들을 위한 긴급생계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이웃을 위해 작은 선물을 마련했다"며 "캠코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 사랑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역아동센터 내 '캠코브러리' 설치 ▲보호대상아동 환경 개선 사업 '캠코온리' ▲부산시민공원 내 '키우미 예술정원' 조성 등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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