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많다. 나의 어머니는 요리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으려 하자 별거 아닌 걸 찍는다며 부끄럽다고 말씀하신다. 어머니 음식들을 영상을 남기는 이유는, 듣고 싶을 때 또 보고 싶을 때 어머니 육성을 듣고 보며 추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굵은 소금(천일염)은 얇게 자른 세 조각의 무채(배추 반포기) 에 뿌려 간이 배도록 한다. 대신 다른 재료들은 소금간을 안한다
굵은 소금(천일염)은 얇게 자른 세 조각의 무채(배추 반포기) 에 뿌려 간이 배도록 한다. 대신 다른 재료들은 소금간을 안한다

 

생강과 마늘 등을 약간 넣는다.
생강과 마늘 등을 약간 넣는다.

 

양파(작은 것)는 최소한 한두껍질 이상 벗겨 내라고 하신다.  이렇게 벗겨내야 농약을 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아깝다고 속껍질(흰 부분)채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양파(작은 것)는 최소한 한두껍질 이상 벗겨 내라고 하신다.  이렇게 벗겨내야 농약을 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아깝다고 속껍질(흰 부분)채 먹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백김치 반포기 속재료 양
백김치 반포기 속재료 양

 

배즙을 넣고
배즙을 넣고

 

빨간김치에 넣고 남겨 둔 찹쌀풀 건더기를 마저 넣는다. 찹쌀풀을 넣어야 구수하다고 하신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게 손으로 주물주물. 
빨간김치에 넣고 남겨 둔 찹쌀풀 건더기를 마저 넣는다. 찹쌀풀을 넣어야 구수하다고 하신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게 손으로 주물주물. 

 

백김치를 아래부터 펼쳐 속 재료를 넣는다.
백김치를 아래부터 펼쳐 속 재료를 넣는다.

 

뚝딱 한 포기의 백김치가 완성되었다.
뚝딱 한 포기의 백김치가 완성되었다.

 

참깨를 찾으셔서 볶은 참깨는 안먹어 없다했더니 '그래도 톡톡 터지는 맛도 느끼며 먹어야 한다'고 얼마전 담가 보내준 백김치통을 찾으셔서 드렸다. 아예 그 통에 오늘 담은 백김치 반포기를 담았다.
참깨를 찾으셔서 볶은 참깨는 안먹어 없다했더니 '그래도 톡톡 터지는 맛도 느끼며 먹어야 한다'고 얼마전 담가 서 보내준 백김치통을 찾으셔서 드렸다. 아예 그 통에 오늘 담은 백김치 반포기를 담았다.

 

빨간김치, 하얀김치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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