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ISSUE +] 코로나 19 사태 이후 가장 강력한 무기 '데이터'
[경제 ISSUE +] 코로나 19 사태 이후 가장 강력한 무기 '데이터'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승인 2020.09.0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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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데이터'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금융기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비대면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데이터 관련 기술직종인들이 대접을 받고 있다.
 
데이터를 생산하고 분석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드론,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들은 대부분 데이터와 관련돼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산업이 활성화되며서 드론,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과 관련된 데이터 종사자들이 시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 데이터 다루는 IT 등 필수인력 '대접'
 
이에 따라 데이터 기술직, AI 관련 산업 분야 취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각 은행들은 IT 등 필수인력 충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디지털, IT, IB, 자금 등과 관련된 인원은 최우선적으로 배치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올해 6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7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여하는 ‘디지로그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디지털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수시채용을 실시해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데이터, IT 부문 인력을 채용했다.
 
◆ 고급호텔만 살아남는다
 
코로나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과 환경을 갖춘 호텔들이 부각되면서 기존 비즈니스호텔 등이 심각한 경영난을 허덕이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호텔업계가 생존을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일부 호텔은 대실 상품까지 내놓을 정도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럭셔리 호텔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특수를 누리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라, 반얀트리, 하얏트 등 야외 수영장이 있는 호텔과 시그니엘 등 럭셔리를 표방하는 호텔들이 인기다.
이런 호텔들은 대부분 야외수영장, 라운지, 간이 주방, 키즈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유커가 몰려오던 때에는 3~4성급 호텔 신축이 대세를 이뤘지만, 지금은 감염병 쇼크 대응이 가능한 5성급 위주로 업계가 재편되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 비대면에 뜨는 캠핑카
 
비대면 영향으로 언택트 여행이 주목을 받으면서 고가의 캠핑차량도 등장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비대면 영향으로 캠핑 열풍이 거세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언택트 차박 캠핑이 유행이다. 캠핑차량에 대한 인기가 치솟으면서 캠핑카나 차박이 가능한 대형 SUV가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차 포터의 캠핑카, 쉐보레 픽업트럭 콜로라도, 대형 SUV 트래버스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이상 기후현상이 지속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기존 디젤을 퇴출하고 플러그인하이브리드에 집중하는 분위기다. 현대차는 전기자 브랜드 아이오닉 론칭 후 내년부터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올해 BMW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종을 대거 출시했고, 볼보차는 2021년식부터 디젤차량을 생산하지 않기로 했다.
 
◆ '종이·제지' …사양산업에서 뜨는 산업으로
 
식음료 및 제품 주문량이 크게 늘자 제품을 포장하는 박스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이 영향으로 사양산업이던 종이·제지 산업이 되레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국내 1위 제지업체인 한솔제지는 지난해 매출 1조7923억원, 영업이익 1113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보다 매출은 11.9%가 늘었고,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무림페이퍼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역시 2017년 보다 각각 7.2%와 77.9% 증가했다.
 
◆ 스마트 바람…'비대면 로봇 서비스' 확산
 
사회 각 분야에서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벗어나 건축현장은 물론 일반 카페에서 로봇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건설경기 불황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라는 악재 속에서 건설사들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 위해 건설현장의 첨단화, 스마트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 드론, 로봇, BIM(건설정보모델링), 3D프린팅 자재 개발 등 관련 산업이 부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스마트건설은 기존 설계·시공·안전 등 건설 분야에 건설정보모델링(BIM), 드론,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건설기술로 건설 생산성 및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말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등은 최근 스마트건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교량, 도로, 터널 등 건설에 드론 BIM 활용 범위를 넓혔다. GS건설은 국내 최초로 4족 보행 로봇인 ‘스팟’을 건설 현장에 투입했다. 아파트 단지에도 로봇이 등장하고 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맞춰 로봇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KT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에 AI 호텔로봇 ‘엔봇(N bot)’을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과 협력해 5G 로봇 배달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카페 전문브랜드 달콤은 로봇카페 비트(b;eat)를 오픈했다. 비트는 상주 직원 없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 로봇카페다. 아메리카노 기준 시간당 120잔의 빠른 제조와 앱을 통한 원격 주문 결제, 메뉴 완성 알림으로 점원과의 불필요한 대면 접촉 및 현장 대기 시간을 없앴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로봇카페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점. 사진=달콤
로봇카페 성균관대학교 서울캠퍼스점. 사진=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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