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와 2.5단계를 오가는 동안 공연계는 말 그대로 고사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처럼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시점일수록 사람들에게 더욱 더 필요한 것이 문화일 것이다.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수요에 발맞춰 온택트 공연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는 공연계를 들여다보자.“온택트 공연, 성공적 안착...그러나 문제는”EMK뮤지컬컴퍼니는 공연계 최초로 지난 추석 연휴인 10월 3~4일 양일간 ‘모차르트!’ 10주년 공연 실황을 온라인에서 유료로 선보였다. 실황 영상 스트리밍과 48시간 VOD관람권, MD 상품 등
언택트 중고거래'파라바라' 알아보기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고 일 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리고 일 년이라는 긴 시간은 우리의 생활 습관을 바꾸기엔 너무나도 긴 시간이었다.마스크는 당연한 외출 수단이 되었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어디든 기피하게 되는 장소로 변화하였다. 주변 지인 중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은 직종 종사자는 생계를 위해 다른직종의 사업을 시작하거나, 잠깐의 휴식을 갖는다며 쉬시는 분들도 더러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사람과의 대면에서 ‘불편’하다는 감정을 느껴가
'긱 경제(Gig Economy)'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임시직을 고용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다. 긱(Gig)이라는 단어는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임시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하던 방식을 의미한다. 긱경제 노동자 또는 온라인 플랫폼 노동자들은 개인 사업자와 같은 개념이다. 매일 만원버스나 지옥철로 직장까지 출퇴근할 필요도 없이 일하고 싶을 때 일을 골라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투리경제에서는 긱경제 사례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기업뿐만
연말모임은 물론 외출도 힘든 올해 연말연시 비대면 문화예술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현재 휴관 중인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유료로 진행하던 공연장 견학 프로그램 세종투어를 '세종ON투어'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 극장 로비를 관리하는 하우스매니저가 극장 구석구석을 안내하며 설명하는 영상으로 평소 보기 어려웠던 파이프오르간 내부 모습, VIP룸 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서울돈화문국악당은 '송년 콘서트'를 유튜브, 네이버tv에서 생중계 한다. 28일에는 무당
2020년을 빛낸 최고작, 올해의 인기 앱 차트가 공개됐다.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20년, 어떤 어플이 차트의 높은 자리를 차지했을까. 앱스토어 인기 차트를 살펴보며 2020년을 돌아보자. - 당근마켓 ( 11위 1위 ) 올해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어플 자리는 당근마켓이 차지했다. 당근마켓은 지난 해 11위보다 10계단 상승해 1위의 자리에 올랐다. 당근마켓은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중고거래 서비스다. 기존에는 중고나라를 비롯한 온라인 기반의 중고거래 서비스가 주류였다. 기존 서비스에서도 직거래가 가능했지만
우리 주변의 나무 이름, 얼마나 알고 있을까?서울대공원 관람객들은 동물원 내에 많은 나무가 있다는 것은 알아도 눈여겨 보지 않는 경우가 많다. 멸종위기종 동물이나 식물원 안의 식물들이 주된 관람의 목적이기 때문이다. 서울대공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혼자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인 '나혼자 나무탐험'을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나혼자 나무탐험은 동물원 입구에서 식물원 가는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체험가능하다. 기존에 진행하던 식물 프로그램들이 숲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다수의 참여자들과
정부가 추진해 온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진료가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해외에 거주하거나 체류하고 있는 재외 국민들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해외 현지의 자국민 우선정책으로 인해 병원 이용에 제한을 받거나 언어 및 문화장벽과 교통 등 접근성도 큰 문제였다.인하대병원은 지난 18일 오후 해외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 2명이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1호 환자는 중동지역에 체류하고 있는 파견근로자 남성이며, 2호 환자는 스웨덴에 거주 중인 일반인 여성이다.인하대병원은 임시허가를 받은 뒤 실제 진료개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데이터'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금융기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비대면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데이터 관련 기술직종인들이 대접을 받고 있다. 데이터를 생산하고 분석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드론,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들은 대부분 데이터와 관련돼 있다. ◆ 데이터 다루는 IT 등 필수인력 '대접' 이에 따라 데이터 기술
한국동서발전은 26일 오후2시 울산 중구 본사 1층 로비에서 동서발전 임직원 및 지역 복지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고래인형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고래인형 만들기 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언택트 사회공헌 활동이자 동서발전 친환경 캠페인인 '새활용, 쓰임 재발견' 의 일환으로 총 400개의 인형이 소아암협회 및 아동복지시설로 전달된다.새활용(upcycling)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은 기존의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재활용(recycling) 뿐만 아니라 모여진 자원을 새롭게 변
SK인천석유화학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하반기 사회공헌 활동을 언택트(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한 ‘Hi, Walk Together(함께 걸어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Hi, Walk Together’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기존 대면 방식의 사회공헌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패러다임의 전환을 통해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행복 나눔과 사회 안전망(Safety Net) 구축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다. SK인천석유화학은 첫 시작으로 지난 7일, 코로나 19에 맞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페이퍼 캔버스
CJ대한통운이 태양광 랜턴을 제작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4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에너지 부족 국가에 전달하는 ‘세상을 밝히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직원이 태양광 랜턴을 직접 만들어 에너지가 부족한 국가 아이들의 야간 학습, 밤길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가운데 DIY키트를 완성시켜 전달하는 방식의 ‘언택트 나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6월부터 두 달 간 CJ대한통운 임직원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한 사상 초유의 비대면 학기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사태가 금방 진정될 것이라 예상하고 모든 대학교들이 개강을 2주 미룬 탓에 종강마저 2주 늦춰진 학교도 있다. 보충 수업을 진행하여 종강 일정은 유지한 학교들은 이제 대부분 여름방학(혹은 학기)에 접어들었지만 종강도 함께 늦춰진 학교는 기말고사와 과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행스럽게도 필자의 학교는 종강이 미뤄지는 대신 보충수업을 진행한 덕분에 이번 주로 종강을 맞이했다. 종강을 자축하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한 학기를 되돌아보려고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대부분의 학교가 올해 1학기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다. 학기 초에는 일부 기간만 비대면으로 진행한 후 4~5월부터는 평상시처럼 대면 강의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잠잠해지지 않자 학교들이 하나 둘 씩 학기 전체를 비대면으로 전환했다. 결국 대부분의 학교가 1학기 전체를 비대면으로 진행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당초 보장받은 퀄리티의 강의를 듣지 못했으니 등록금 일부를 환불해달라는 요구도 빗발치기 시작했다. 그러나 등록금 문제는 학기 초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긱 경제(Gig Economy)'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임시직을 고용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다. 긱(Gig)이라는 단어는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임시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하던 방식을 의미한다. 긱경제 노동자 또는 온라인 플랫폼 노동자들은 개인 사업자와 같은 개념이다. 매일 만원버스나 지옥철로 직장까지 출퇴근할 필요도 없이 일하고 싶을 때 일을 골라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투리경제에서는 긱경제 사례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대한민국의 언택트 비즈니스가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김직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비대면산업팀장)"언택트 소비의 일상화로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실시간으로 영상과 소통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 가상·증강현실을 통한 개인 맞춤화가 유통 분야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다"(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언택트 산업이 K-비즈니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트렌드 전망’ 웹세미나에서 김직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람 간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비대면) 문화'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기업들도 이같은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언택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코로나19가 장기화 국면을 보이면서 판매사 직원과 대면이나 유선 등으로 접촉하지 않고 물품들을 온라인 구매를 통해 배달받고 있다. 또 운동·교육·영화 등 문화·레저 분야에서도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운동·교육·영화 등 문화·레저 분야에서도 언택트 바람유통가에서 시작된 언택트 소비 문화가 사회 전 영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