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라는 독단에 빠져서는 안되며, 바깥으로 창을 활짝 열고 개혁과 개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공간과 사람, 기술과 문화가 합쳐지는 융복합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 다른 분야의 낯선 기업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도 지어야
"로봇은 앞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 사업이 될 것입니다. 사명감을 갖고 푸드테크,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나설 것입니다"한화로보틱스 전략 기획 부문 총괄을 맡은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는 "로봇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면 고객 편의 향상은 물론 현장 안전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로봇 사업 집중 육성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승마선수 출신인 김 전무는 2015년 한화건설에 입사했다가 회사를 떠난 후 2021년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통해 경영에 복귀했다. 한
두산밥캣, 자율주행 잔디깎이 최초 공개두산밥캣이 무인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주행 잔디깎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두산밥캣은 19일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Louisville)에서 열리고 있는 농업·농기계 박람회 ‘이큅 엑스포(Equip Expo)’에 자율주행 잔디깎이 등을 출품했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 두산밥캣은 소프트웨어 업체 ‘그린지(Greenzie)’와 개발중인 자율주행 제로턴모어(Zero-turn Mower, 회전반경이 0도인 잔디깎이)를 처음으로 공개하고 자율주행 시연을 선보인다. 그린지는 상업용 조경 장비 분야에
대우건설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진출 모색대우건설이 대주주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건설시장을 점검하고 정부 주요 인사들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 10월 5일 정원주 부회장은 타슈켄트 부시장, 타슈켄트 주지사를 연이어 면담하면서 타슈켄트주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의 테
한화건설, 로봇개와 AR 등 스마트 건설기술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공사 적용한화건설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공사현장에 3D 스캐너를 탑재한 로봇개와 AR(증강현실) 기술 등 다양한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역 북측의 철도유휴부지(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원)를 개발해 컨벤션 시설과 호텔, 오피스, 상업‧문화시설, 오피스텔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으로 총 사업비가 약 2조원에 달하며 향후 ‘강북의 코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최첨단 물류자동화 솔루션 라인업 확대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 오스트리아 크납(KNAPP)사의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에 이어 큐브형 스토리지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본격 수주 확대에 나섰다.DLS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물류자동화시스템 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오토스토어가 보유한 큐브형 스토리지 시스템은 ▲높은 적재 밀도에 따른 공간효율성 ▲낮은 투자 비용 ▲구축 이후의 확장 용이성 ▲빠른 입출고 속도 등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에
GS25, 업계 최초 ‘치킨 조리 로봇’ 도입한다편의점 GS25에서 로봇이 튀기는 치킨을 맛볼 수 있게 됐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와 '편의점 치킨 조리 협동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 치킨 조리 협동로봇 1호 도입 ▲GS25 시설 및 점포 특성에 맞는 협동로봇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협동로봇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확대를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GS25는 경영주와 근무자의 치킨 조리
삼성물산, 고위험 작업 대체 로봇 건설현장 도입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위험 작업을 대신할 로봇 기술을 건설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삼성물산은 액세스 플로어(Access Floor) 시공 로봇(플로어 로봇)을 상용화했다. 액세스 플로어는 이중바닥 시스템으로, 하부 바닥에서 일정 높이만큼 공간을 두고 지지대를 설치 후 상부 패널을 덮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뤄진다.주로 반도체 공장이나 클린룸, 데이터센터의 전산실 등에 도입된다. 이번에 도입한 플로어 로봇은 스스로 움직이며 무게 10kg의 상부 패널을 설치한다.플로어 로봇을
"식품도 풀필먼트로"…CJ대한통운, 풀필먼트 영역·규모·기술 확대 가속CJ대한통운의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의 영역·규모 확장과 첨단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5일 강신호 대표가 발표한 미래비전을 통해 융합형 풀필먼트 인프라를 신성장엔진인 플랫폼 사업의 핵심 역량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경기도 용인에 6000평 규모의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본격 가동, 풀필먼트 서비스 가능 제품 영역을 식품군까지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용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오피스 구축으로 위드 코로나 극복현대엘리베이터가 서울 종로구 연지동 현대그룹빌딩 내 서울사무소 전 층을 스마트 오피스로 조성하고 상시 리모트 워크 체제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로나 19 발생 직후 현대엘리베이터는 임직원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리모트 워크 체제를 운영해왔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클라우드 기반 업무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온 동사는 최근 1차 스마트 오피스 구축(2개 층)을 완료하고, 내달 19일까지 코로나 이후에도 전 직원 40% 이상 리모트 워크가 가능
제약바이오협회,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밀너연구소 제휴 멤버십 가입유럽 최대 바이오신약 클러스터로 꼽히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바이오의약캠퍼스의 밀너 의약연구소(Milner Therapeutics Institute)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공동 신약개발 협력 기회가 마련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밀너 의약연구소 산·학 연계 프로그램 글로벌 테라퓨틱스 얼라이언스(GTA)의 제휴 멤버십 가입 기념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밀너 의약연구소는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 연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데이터'가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 금융기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비대면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앱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데이터 관련 기술직종인들이 대접을 받고 있다. 데이터를 생산하고 분석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드론, 로봇, 가상·증강현실(VR·A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술들은 대부분 데이터와 관련돼 있다. ◆ 데이터 다루는 IT 등 필수인력 '대접' 이에 따라 데이터 기술
현대중공업그룹과 KT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능형 로봇 개발을 중심으로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낸다.현대중공업그룹과 KT는 16일 서울 KT광화문빌딩에서 현대중공업지주 정기선 경영지원실장 부사장과 KT 구현모 대표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계약서를 체결했다.KT는 현대중공업지주의 자회사인 로봇종합기업 현대로보틱스에 500억원을 투자, 지분 10%를 확보한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과 구현모 KT 사장을 대표로 하는 6명 규모 협력위원회를 구성해 호텔, 식당 등에 쓰이는 서비스로봇 분야와 IC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분야
두산로보틱스가 중국 자동화 전문기업과 협동로봇 대리점 계약을 맺고 현지 협동로봇 시장 공략에 나선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4일 중국 둥관(東莞)에서 열린 ‘둥관 3C, 전자산업 스마트제조 콘퍼런스’에서 광동송경지능과기지분유한공사(廣東松慶智能科技脂份有限公司, 이하 송칭)와 중국 내 협동로봇 공급을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C란 컴퓨터(Computer), 통신(Communication), 소비자가전(Consumer Electronics)을 의미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3C산업이 가장 밀집해 협동로봇 수요가
최근 외식업계에 푸드테크(food-tech)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풀무원이 자체 운영하는 외식브랜드 매장에 자율주행 서빙로봇을 새롭게 선보였다.풀무원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대표 이우봉)는 전문외식브랜드 ‘찬장 판교라스트리스점’, ‘메이하오&자연은맛있다 인천공항점’ 2곳에 자율주행 서빙로봇 ‘딜리’를 도입, 시범운영 한다고 4일 밝혔다.‘서빙로봇 딜리’는 4개의 적재 트레이를 갖추고 있어 한 번에 4개 테이블의 서빙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최대 50kg까지 적재 가능해 무거운 메뉴도 한꺼번에 서빙이 가능한 것이
㈜두산과 두산로보틱스가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로봇 박람회인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두산 모트롤BG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용 사이클로이드(Cycloid) 정밀감속기 ‘GX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사이클로이드는 치형(齿形)에 따른 기어의 한 종류로 굴림운동과 물림이 좋아 정밀도가 요구되는 감속기에 적합하다.감속기는 기어를 활용해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부품으로, 산업용 로봇의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모트롤BG의 GX시리즈는 다양한 감속비와 높은
SK텔레콤은 25일 LG전자 가산 R&D 캠퍼스에서 LG전자와 '5G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5G 클라우드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5G와 ICT 기술을 집약한 초저지연 로봇 클라우드, 물리 보안 및 안내 로봇,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eSpace) 제작 로봇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양사는 5G를 통해 로봇과 클라우드를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로봇과 클라우드가 연결되면 이용자가 원격으로 편리하게 로봇 이용에 필요한 기능을 다운로드하고 업데이트할 수 있
국내 로봇산업은 아직 글로벌 경쟁력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글로벌 시장은 격변기를 맞이하고 있다.산업용 로봇가격은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중국의 글로벌 시장 진출 움직임은 가시화되고 있다.일본에서는 고령화 사회의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생활형 로봇, 산업자동화 로봇, 스마트홈 등 다양한 분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이다.IFR(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에 따르면 글로벌 로봇시장 규모는 2015년 185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연평균 11.3% 성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