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꿈의 배터리’ 연구 美 조지아공대 손잡고 전고체 배터리 시대 앞당긴다SK이노베이션이 미국 조지아 공대(Georgia Tech) 이승우 교수진과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배터리에 적용되는 액체 형태 전해질을 고체로 바꾼 배터리를 말한다. 배터리 용량은 늘리면서 무게, 부피, 화재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어 미래 배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아직 개발까지 넘어야 할 난제가 많아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데, SK이노베이션과 이 교수 연구진이 전기차 시장
"편한 곳으로 출근하세요"…CJ, 거점 오피스 구축CJ가 1월부터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근무공간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거점 오피스 ‘CJ Work On’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자기주도 몰입환경 설계 및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CJ Work ON은 수도권 CJ 주요 계열사 사옥을 거점화해 ▲서울 용산구(CJ올리브네트웍스·CJ CGV) ▲서울 중구(CJ제일제당센터) ▲경기 일산(CJ LiveCity)에 160여석 규모로 우선 시행되며 향후 강남 등 수도
CJ대한통운, 업계 최초 ‘블록체인 제약물류시스템’ 구축 … 데이터 위변조 차단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의약품 유통관리 기준이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고도화된 제약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CJ대한통운은 블록체인 기술로 의약품의 제조·물류·유통 전과정 데이터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하는 ‘블록체인 제약물류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CJ올리브네트웍스, AWS(아마존웹서비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분산
우리은행,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배달서비스 ‘마이편의점‘ 출시우리은행은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제휴를 맺고 자행 모바일앱 ‘우리원(WON)뱅킹’에서 편의점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마이(My)편의점’을 은행권 최초로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마이편의점’은 우리원뱅킹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 사이 세븐일레븐에서 판매 중인 식료품 및 생필품 등을 1만5000원 이상 주문, 결제 시 고객이 신청한 장소로 편리하게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별도 세븐일레븐 회원가입 없이 우리원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또
현대차그룹,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공개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16일 첨단 로보틱스 기술이 집약된 신개념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Mobile Eccentric Droid)를 공개했다.모베드는 납작한 직육면체 모양의 바디에 독립적인 기능성 바퀴 네 개가 달려있어 기울어진 도로나 요철에서도 바디를 수평으로 유지할 수 있으며, 휠베이스와 조향각의 조절이 자유로워 좁고 복잡한 도심 환경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이는 모베드에 탑재된 편심 메커니즘 기반의 ‘엑센트릭 휠(Eccentric
자동차 키 없어도 운전 가능… 제네시스 ‘얼굴 인식’ GV60에 최초 적용제네시스 브랜드가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개발하고, GV60에 첫 적용할 예정이다.‘페이스 커넥트’는 스마트키 또는 디지털키 없이도 차량 출입부터 운행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로, 향후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제네시스는 사람과 차량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왔으며, 이번에 개발한 페이스 커넥트는 지문 인증 시스템
금호건설, 2021년 연이은 수주로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금호건설이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6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주간사인 동부건설과 함께 금호건설은 약 4년간 이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프로젝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고 라오스 비엔티엔시 공공사업교통국(DPWT)이 발주한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약 511억원이다.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 완료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1차’
현대엘리베이터, 영국 스타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인 최초 공개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송승봉)가 14~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리는 2021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서 영국 스타 디자이너 크리스 레프테리와 콜라보레이션한 디자이너스 에디션 CLD(Chris Lefteri Design) 4종을 공개한다.이와 함께 언택트 기술, 로봇 연동, 안면인식-스마트 디스플레이 연동 기술 등 현대엘리베이터가 선도하고 있는 ‘버티컬 e-모빌리티(Vertical e-Mobility)’ 기술을 일반에 처음 선보
두산중공업, 영국 수처리 사업 수주…총사업비 1800억원 규모 두산중공업이 독자적인 수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국 수처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의 영국 자회사인 두산엔퓨어는 영국 최대 상하수도 사업자인 템즈워터사(Thames Water)로부터 길퍼드 하수처리장 이전(Guildford Sewage Treatment Works Relocation)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산엔퓨어는 영국 밤 누탈社(BAM Nuttall)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계약자로 사업에 참여하며, 총 사업비는 약 1800억원이다.
CJ대한통운, 소형택배 전담 분류시스템 구축 통해 첨단화 격차 또 벌렸다CJ대한통운이 택배 업계 최초로 도입한 첨단 지능형 스캐너 ‘ITS(Intelligent Scanner), 자동 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 곤지암허브터미널에 이어, ‘이천 MP 허브터미널’로 구조적 경쟁력과 초격차 핵심 역량을 확보하고 택배 업계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20년 9월 택배 업계 최초로 소형 택배를 전담으로 분류·중계하는 최첨단 ‘이천 MP 허브터미널’을 구축해, 올해 7월말까지 2억개가 넘는 택배 물량을
한화 포레나, 국내 최초 아파트 로봇배달 서비스 도입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국내 아파트 최초로 ‘실내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면서 비대면 로봇배달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거경험을 제공하고 대면접촉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서비스는 12일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이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상주 중인 배달로봇이 세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배달로봇은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하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방문한 전북 군산의 풍림파마텍은 이른바 '쥐어짜는 주사기'인 코로나19(COVID-19) 백신용 최소잔여형(Low Dead Space) 주사기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현재 세계 20여 개국에서 제품 구매요청이 쇄도하고 있다.LDS 주사기는 주사기에 남은 약물 잔량 손실을 대폭 줄이는 기능이 적용된 특수 주사기다. 코로나19 백신 1병당 5회분까지 주사할 수 있는 일반 주사기와 달리 1병당 6회분 이상 주사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을 20% 추가 증산하는 효과가 있다.
건설사들이 친환경 자재 및 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환경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와 함께 친환경 건설 기술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주거환경 분야에서 에너지 절감, 공기 질 관리, 자연주의 설계 등을 도입한 건축기술이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또 건축 자재를 친환경으로 바꾸고 오염 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 처리 공정을 개선시키고 있다.정부도 친환경 건설을 촉진하고, 건설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축건축물에 대해서 2017 년부터는 패시브 설계를, 2025 년부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장경간 거푸집용 데크플레이트 공법(D-Deck 공법) 기술로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 신기술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이 기술은 바닥 시공 시 구조물을 장경간(보와 보 사이 간격이 넓은) 데크플레이트로 시공해 작업 과정을 단순하게 하는 기술이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과 더불어 더나은구조엔지니어링,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엔아이스틸이 함께 공동연구로 개발했다.이번에 개발한 공법은 임시 받침 기둥 위에 8~9m의 더블 리브 골형 강판(단위 폭 600mm에 두 개의 리브를 가지는 데크플레이트)을 올리는 방식
두산중공업이 미국 원전 전문업체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지분투자를 마무리하고,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을 가시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IBK투자증권 등 국내 투자업체들과 함께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총 세 차례에 걸친 지분투자를 통해 뉴스케일파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과 원자로 모듈 및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마무리했다. 총 투자금액은 4400만 달러 수준이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을 받아 소형모듈원전을 개발 중이다. 두산중공업은 올해 7월 뉴스케일파워와 원자로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대규모인 미국 전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첫 현지 생산 기지를 확보했다.효성중공업은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미쓰비시의 초고압변압기 공장(MEPPI: Mitsubishi Electric Power Products, Inc.)을 4,650만 달러(약 5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테네시 공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를 본격 생산하게 된다. 내철형 초고압변압기는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변압기시장 수요의 95%를 차지하는 제품이다.이번 투자는 △ 미국의 전력소비량이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아파트의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 청정 겸용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롯데건설이 개발한 제품은 세대 내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이산화탄소 등의 오염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도록 공기 청정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공기 청정 기능의 핵심인 미세먼지 제거용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HEPA 필터(H13급, 0.3㎛ 99.95% 이상 포집)를 채택했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이 환기시스템은 24시간 자동 운전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또 오염 물질의 형태에 따라 공
국토교통부는 시공사가 보유한 건설기술 역량을 자율적으로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이하 설계VE)’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설계에서 시공·유지관리까지 시설물의 전 생애에 걸쳐 최대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발주청이 주관하는 설계VE 제도를 운영 중에 있다.그간 건설공사에 대한 설계VE는 발주청에서 초기 공사비 절감을 위해 활성화된 반면 2011년 지침에 도입된 시공사 주관의 설계VE는 구체적인 검토 절차 등이 없어 실적이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시공사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를 설계VE를 통해 시공
한국동서발전㈜는 10일 발전부품 형상변형 측정과 부품 역설계를 위한 ‘3D 스캐닝 비파괴검사 기법 개발’ 현장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3D 스캐닝이란 복사기로 문서를 복사하는 것처럼 대상물에 레이저나 백색광을 투사해 3차원으로 디지털 복사하는 기술로 문화재 보존, 맞춤형 의료기술, 공장 가상현실 구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3D 스캐닝 비파괴검사 기법은 기존의 발전부품 형상변형 측정 방법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기술검토를 시작으로 올해 5월 국내 3D 스캐닝 솔루션 전문업체인 ㈜아소르와 협력해 개발에 착수
㈜두산과 두산로보틱스가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최대 로봇 박람회인 ‘2019 로보월드’에 참가해 로봇 분야의 앞선 기술력을 선보였다.㈜두산 모트롤BG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한 로봇용 사이클로이드(Cycloid) 정밀감속기 ‘GX시리즈’를 처음 공개했다.사이클로이드는 치형(齿形)에 따른 기어의 한 종류로 굴림운동과 물림이 좋아 정밀도가 요구되는 감속기에 적합하다.감속기는 기어를 활용해 회전 속도를 제어하는 부품으로, 산업용 로봇의 핵심부품으로 꼽힌다. 모트롤BG의 GX시리즈는 다양한 감속비와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