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공존·공영·상생·협업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KB국민카드, 10년 연속 예비 초등학생에게 책가방 선물


KB국민카드가 10년 연속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했다.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는 22일 서울 종로구‘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다음달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동들에게 1억 5000만원 상당의 책가방 선물세트 1,812개를 전달했다.

책가방 및 보조 주머니, 문구세트, 축하 카드로 구성된 책가방 선물세트는 2024년 입학을 앞둔 조손 가정, 한부모 가정, 글로벌 가정 등 취약 가정의 예비초등학생들에게 전국 지역 아동 센터와 복지관 등을 통해 2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는 지난 2015년부터 재단법인‘아름다운 동행’과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매년 책가방 선물세트를 제작하였으며, 지금까지 1만8700여명 어린이에게 총 1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고,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B국민카드는 ESG 실천을 위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소외계층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동·청소년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 청소년 미술ㆍ체육교육 ▲소외지역 아동 디지털 교육 ▲다문화 가정 청소년 한국어 교육 ▲저소득 아동 소원성취 지원 캠페인 등 아동·청소년들의 복지 향상과 교육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기부금 전달식에서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오른쪽)이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스님(가운데), 상임이사 일화스님(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예비 초등학생 책가방 보내기' 기부금 전달식에서 KB국민카드 이창권 사장(오른쪽)이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진우스님(가운데), 상임이사 일화스님(왼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KT&G, 임직원 기부로 '사랑의 급식 나눔' 후원금 1.2억 전달


사진 = KT&G
사진 = KT&G

 

KT&G가 어려운 이웃들의 무료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급식 나눔 후원금 약 1억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KT&G가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고른 영양 섭취를 돕고자 2018년부터 이어온 무료급식 지원 활동이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총 7억9000만 원, 수혜 인원은 약 12만명에 달한다.

또한 회사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 이웃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17년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 '희망밥차'를 기증했다.

KT&G는 지난 19일 따스한 채움터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임직원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한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회사는 향후 1년간 따스한 채움터를 비롯해 대전 성모의 집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대상 무료급식에 정기적인 식사비용을 지원하고, 매월 임직원들이 배식 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후원금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고 있다.

KT&G 관계자는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회사는 앞으로도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유니세프에 3000만원 기부


사진 = 롯데호텔앤리조트
사진 = 롯데호텔앤리조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기부금 3000만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팬데믹 기간 동안 모금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됐다. 롯데호텔 리워즈의 회원들은 롯데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본인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는데 3년간 누적된 기부 포인트가 현금화되어 유니세프에 전달됐다.

호텔 포인트 기부는 높은 편의성에 힘입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16년 첫 도입된 이래 규모가 줄곧 성장해 지난해에는 모금 첫 해보다 4배 이상 많은 기부액을 적립했다. 2023년 기준 최다 기부자는 약 1200달러 상당의 기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의 따뜻한 가슴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자리여서 뜻깊다”며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앞으로도 유니세프와 함께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켈로그, ‘결식아동 지원’ 5만 달러 기부


사진 = 농심켈로그
사진 = 농심켈로그

 

농심켈로그는 3년 연속 ‘아침머꼬’ 캠페인을 전개하며 켈로그 글로벌 펀드로부터 지원받은 기금 5만 달러를 월드비전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월드비전 아침머꼬 캠페인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아동 및 청소년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심켈로그는 2022년 월드비전과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결식아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 내 초·중학교 6곳의 결식 위험 아동 6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심리정서 지원을 통해 결식아동의 학교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돌봄 공백까지 보완한다. 학교 내 별도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이 편안하게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더불어 주 5일 아침식사 지원을 통해 매일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 지지도 제공한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아침 결식률을 낮추고 심리적·정서적 안정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 적응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걱정 없이 큰 꿈을 품고 성장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켈로그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관심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교보생명, 친환경 실천 캠페인 통해 희망나무 기부…ESG경영 앞장


사진 = 교보생명
사진 = 교보생명

 

교보생명은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베트남 빈곤농가에 희망나무 6012그루를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친환경 챌린지 앱 '포어스(Forus)'를 통해 대국민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은 교보생명이 개발한 '포어스' 앱을 통해 일상 속 8가지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기부할 수 있는 선순환형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학생, 일반인 등 3016명이 참여해 실내온도 조절, 계단·자전거 이용, 절전·소등하기,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을 친환경 활동을 통해 쌓은 6만120포인트를 기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교보생명은 기부 포인트에 맞춰 자몽 희망나무 6012그루를 베트남 번째성 빈곤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환경부와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고 보험업계를 대표해 대국민 환경보호 인식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이 환경교육 전파에 앞장선 것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사람중심 지속가능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신 의장은 "기업은 단순히 이익만 쫓는 것이 아닌 사회공동체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환경 지구본 공모전, 환경 북콘서트, 환경 숏폼 공모전, 지구하다 페스티벌 등 네 차례 대국민 환경교육 캠페인을 개최해 환경문제 인식 전파를 넘어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에 크게 일조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지난해 환경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에서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교보생명은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베트남 빈곤농가 7510가구에 야자수, 자몽나무 등 유실수 종묘 29만 1440여 그루를 지원한 것. 이를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농가의 지속가능한 소득원을 마련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연간 467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등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사람중심 지속가능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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