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존경영]

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공존·공영·상생·협업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SK증권, 승진자와 ‘함께행복’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 실천


-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

- 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 거주민 대상 말벗 봉사

SK증권은 2024년 승진자 과정에서 ‘함께 돌보는 사회’를 실현하는 ‘함께행복’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2차로 나눠 서울역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환경 정화 활동인 ‘봄맞이 대청소’와 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에 방문해 다양한 작업 활동을 진행하는 ‘말벗 봉사’로 진행했다.   

1차 활동은 서울역 쪽방촌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쪽방 건물 복도 및 공용 화장실 청소, 폐가구 정리, 골목 청소, 벽면 페인트 작업 등을 진행했고, 2차 활동은 장애인복지시설 신아원에 거주 중인 입소자들과 짝을 이루어 ‘공예품 만들기’, ‘원예 수업’, ‘보호작업장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신아원은 100여명의 성인 남녀 지적 장애인들의 거주 시설로, 입소자들의 경제 활동과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직업 재활 지도 및 사회 적응 교육을 제공한다.

이날 활동에 참가한 승진자는 “승진의 기쁨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더 보람 있었다”고 밝히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회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K증권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승진자 과정에 올해 처음 접목한 ESG Day의 일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주변을 따뜻한 시선으로 살피는 이웃 돌봄을 실천했다”면서 “앞으로도 SK증권은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작년 12월 SK증권 공식 봉사단 ‘함께행복’의 출범을 기념해 쪽방촌 거주민들을 위한 이웃돌봄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한 선순환 행보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 우리금융,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우리미래 서울러너’모집


서울런 이용자 중 미래인재를 선정해 온·오프라인 집중 교육 프로그램 지원

- 고1 100명 선정해 방학기간 캠프 프로그램과 학기중 학습비용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현재 서울특별시 서울런에 가입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으로 학습수준 개선에 대한 명확한 목표 의식과 의지가 있는 학생들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미래 서울러너’ 프로그램에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약 1년간 서울런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와 멘토링에 더해 ▲여름방학 진로캠프와 ▲겨울방학 집중학습캠프, 그리고 ▲학기중 학습비용(반기별 100만원 이내)이 지원된다.

진로캠프에서 국내 우수대학과 연계해 인문사회/창의과학/진로적성 분야에 대한 교육과 체험이 2주간 제공되고, 집중학습캠프는 겨울방학 1달간 숙식을 포함해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과 자신이 부족한 영역에 대한 강의가 제공된다.

학습비용은 우리카드와 협력을 통해 서점 등 학습과 관련된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 포인트 형태로 제공되어 학습 외 목적 사용에 대한 유혹 없이 실질적인 학습용품 구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자체가 학습기회 소외 학생들을 위해 제공하는 온라인 중심의 프로그램(서울런)에 민간재단이 제공하는 오프라인 프로그램(우리미래 서울러너)을 결합한 것으로 참여 학생들의 학습역량을 높이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원하는 대상 학생들은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서울런, 아이들과미래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오는 3월 22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표 제출이 필요하다.

자료=우리금융
자료=우리금융

 


■ 하나금융그룹, 사회혁신기업과 구직 희망 청년을 연결해 기업 성장 지원 및 일자리 문제 해결 앞장


- 오는 28일부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 참여기업 모집

- 안정적인 취업 생태계 조성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행복한 성장 지원

- 2018년부터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은 정보의 불균형으로 구인 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줌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 여성 등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사회적 가치 창출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18년부터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230개 사회혁신기업을 선정해 인턴십 기간 중 지급되는 급여와 향후 정규직 전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등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다음달 17일까지 ‘하나금융그룹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230개 사회혁신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는 인턴십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인턴십 참여자에게는 실무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온라인 교육 수강 바우처가 제공되고, 다자녀 가정과 소상공인 가정의 자녀에게는 별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하나 파워 온 혁신기업 인턴십’을 통해 열정과 꿈을 가진 청년들이 다양한 혁신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게 되길 기대한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사회혁신기업과 청년, 장애인, 경력보유 여성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안정적인 취업 생태계 조성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친환경 기술과 일자리 창출 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신중년 경력 인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등 우리 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자료=하나금융
자료=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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