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모으는 나만의 십계명⑥] 시중금리보다 높은 금리의 적금을 소액 가입하라

제가 6번째로 말씀드릴 부분은 '시중금리보다 높은 금리의 적금을 소액 가입하라' 입니다. 이는 강력한 동기를 위한 돈 모으기 외에도 하고 싶었던 일,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비교적 소소하게 돈을 모아두는 방법입니다. 보통 강력한 동기를 위해 모으는 돈은 독립자금 마련, 결혼자금 마련 등의 목돈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거창한 목표 외에 나만의 버킷리스트 달성을 위한 돈을 마련한다면 좀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토스뱅크, 카카오뱅크의 다양한 적금 상품을 활용합니다. 토스뱅크에서는 굴비적금, 키워봐요적금, 자유적금을 가입했고, 카카오뱅크에서는 한달적금, 26주적금을 가입했습니다.

먼저 토스뱅크의 굴비적금은 월 최대 저금 가능 금액인 30만 원을 저금합니다.

토스뱅크의 키워봐요적금은 일주일에 만 원 정도의 금액을 저금하고 있으며, 월 100만 원 내에서는 추가 저금도 가능해서 여유자금 발생 시 추가 저금을 합니다.

카카오뱅크의 한달적금은 매일 최대 3만 원 저금이 가능하며, 자동이체가 아닌 하루에 한 번 직접 금액을 저금해야 합니다.

카카오뱅크의 26주적금은 매주 최초 가입금액만큼 자동으로 증액해 자동이체 됩니다. 가입금액은 1,000 원, 2,000 원, 3,000원, 5,000 원, 1만 원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1,000 원 증액 자동이체로 신청했으며 곧 만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이 모두를 유럽 여행을 위해 저금하고 있습니다. 조금씩 저금하다 보니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 모여서 유럽 여행에 대한 꿈이 가까워지는 것 같아 행복합니다. 이외에도 정기예금보다 금리가 높으므로 예금보다는 적금에 월 추가 저금 한도 내에서 추가 저금하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해당 적금으로 모은 돈은 추후 비상금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토스뱅크의 자유적금을 비상금을 모으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저는 한 달에 10만 원 정도를 저금합니다. 여유자금을 추가 저금하기도 합니다.

출금 가능 금액 내에서는 일시 출금도 2회까지 가능하므로 돈이 급하게 필요한 경우에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소액으로 적금에 가입하다 보면, 조금씩 생활비 통장의 계좌 잔액이 줄기 때문에 충동구매를 하고 싶어도 구매할 수 있는 돈이 줄어듭니다.

제가 가계부 없이도 돈 모으기가 가능한 이유는 위와 같습니다. 사람마다 성향 차이가 있지만, 저의 경우에는 가계부를 쓰면서 일일이 식비, 교통비 등의 각종 지출을 관리하는 것보다 더 편하게 돈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선호합니다. 여러분도 가능하신 선에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