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년 파리에서 태어난 모네는 노르망디의 항구도시인 르 아브르(Le Havre)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낸 후 아름다운 항구도시 옹플레르(Honfleur)에서 작품 활동을 한다.

파리에 와서는 르느와르(Renoir) , 시슬리(Sisley) 와 교류하면서 마네 (Manet), 꾸르베(Courbet) 에게 사사한다. 우연히 지베르니를 지나다 조용함과 아름다운 풍광에 매력을 느낀 모네는 지베르니에 정착하기로 결정하고 작은 정원을 구입한다. 그리고 그 정원에 아틀리에를 만든 다음 자연을 그리기 위해 꽃들을 심고 호수에는 수련(睡蓮, Nymphaea tetragona, water lilies)을 가꾼다.  모네의 나이 43세부터 192686세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이곳에 살면서 수많은 명작을 만들어 낸다.

현재는 모네가 살던 저택과 아틀리에, 그리고 원예가이기도 했던 자신이 만든 두 개의 정원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고 있다.

가족이 살았던 안채의 내부장식과 가구는 그대로 재현되어 있으며 파란색 부엌, 노란색 식당과 같이 색조가 통일되어 있어 인상파의 거장다운 취향을 느낄수 있다.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가 살던 집과 정원 지도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가 살던 집과 정원 지도  
Photo by 최영규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가 가꾸었던 정원과 연못의 수련들                              Photo by 최영규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가 가꾸었던 정원과 연못의 수련들
Photo by 최영규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가 가꾸었던 정원과 연못의 수련들                                        Photo by 최영규
Photo by 최영규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가 가꾸었던 정원과 연못의 수련들 Photo by 최영규
Photo by 최영규
지베르니에 있는 모네가 가꾸었던 정원과 연못의 수련들 Photo by 최영규
 Photo by 최영규
La Capucine Giverny (Restaurant)
La Capucine Giverny (Restaurant) 
Photo by 최영규

클로드 모네 (Claude Monet)의 집과 정원을 방문한 후, 잠시 간단한 식사와 커피를 즐길수 있는 레스토랑 La Capucine

지베르니 마을의 꽃집    Photo by 최영규
지베르니 마을의 꽃집
Photo by 최영규

 

《인상,해돋이》(Impression, soleil levant)              						구글 사진에서 발췌
《인상,해돋이》(Impression, soleil levant)
구글 사진에서 발췌

인상, 해돋이(Impression, soleil levant)는 클로드 모네가 르아브르 항구의 아침 풍경을 그린 유화이다. '인상주의'라는 용어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현재 파리 마르모탕 미술관(Musée Marmottan Monet)에 소장되어 있다.

인상파 화가라는 단어가 생기게 된 동기는 모네의 작품 인상:해돋이에 어원이 있다고 전해진다. 1874년 당시 한무리의 젊은 화가들이 작품전시회를 열었는데 전시회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이 이 작품을 보고는 비난하면서 그림의 제목인 인상:해돋이(Impression, soleil levant)에 대해 맹렬한 비난과 비웃음을 던지고, 그때부터 이런 화풍의 그림을 그리는 화가들(마네, 드가, 세잔느, 고갱, 고호 등)을 인상파 화가라고 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모네의 인상, 해돋이는 미술사에서 특별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인상파는 사진을 그리듯 사실적 묘사에 치중했던 중세 화풍에서 근대의 추상적 화풍으로 넘어가는 길을 열었고 이후 입체파, 야수파 등을 거쳐 현대 미술로 발전하게 된다.

뚜렷하지 않은 그림의 윤곽과 흐릿흐릿한 색채 등은 사진처럼 있는 그대로 그리던 당시 미술계에 가히 충격적이었다. 비평가들은 작품 같지 않은 그림을 작품으로 우긴다고 비아냥거렸고, ‘인상파란 명칭에도 이 비아냥이 깔려있다.

모네를 비롯한 당시 인상파 화가들은 머리 속에 있는 관념적 그림이 아닌 현장에서 눈에 보이는 그 순간을 화폭에 담으려 했고, 특히 '빛'에 주목했다. 같은 장소도 그 시점이 오전과 오후, 밤이냐에 따라 빛이 다르고 따라서 언제 그림을 그리느냐에 의해 그림 속 색채도 달라진다는 점에 주목했다.

인상, 해돋이는 태양이 가장 붉을 때인 해돋이 순간에 일렁이는 바닷물에 반사되는 빛의 가장 역동적인 순간을 화폭에 담았다. “크리스쳔 라이프에서 일부 발췌

 

생 라자르역   1877년/ 캔버스에 유채/ 75.5x104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프랑스 파리                     구글 사진에서 발췌
생 라자르역 1877년/ 캔버스에 유채/ 75.5x104cm/ 오르세 미술관 소장. 프랑스 파리
구글 사진에서 발췌

19세기 후반기에 있어 기차역은 단순히 기차를 타고 내리는 장소만이 아니라 과학 문명과 진보를 상징하는 곳이었다. 모네는 기차역을 자세히 관찰하고자 기차역 인근에 집을 얻어 십 여 점에 달하는 역 그림을 제작했다.

-라자르 기차역에 관한 많은 작품들이 단편적이고 습작인데 반하여, 이 그림이 가장 완벽한 형태의 것으로 알려졌다. 문명과 합리적 사고를 상징하는 철골과 유리가 사실적으로 표현된 역 지붕 아래 기차가 들어오고 기차의 내뿜는 푸른색 증기 뒤로 어렴풋하게 보여지는 파리 건물들은 마치 신비에 휩싸인 양 형체가 희미하기만 하다.

역 안쪽의 인물들은 작고 희미하게 묘사되어 있다. 이 그림에서 나타나는 사물에 대한 분석적 접근과 몽환적 분위기는 모네 자신의 갈등이었다. 이는 과학 문명과 감성적 표현적 예술의 대립이라는 큰 구도 속에서 이루어진 사색이라는 점에서 현대의 징조로 볼 수 있다. 네이버 블로그, 대구브런치 에듀에서 자료 인용.

 

수련; 초록 그림자 (Les Nympheas;  Reflets Verts)   Photo by 최영규
수련; 초록 그림자 (Les Nympheas; Reflets Verts)
Photo by 최영규

파리 튈르리 정원 한켠에는 오랑주리 미술관이 있고 이곳에는 모네의 수련 연작을 비롯한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어 인상파 화가들의 미술을 사랑하는 관람객들이 끊임없이 방문한다.

모네는 수련 연작을 국가에 기증하고 국가는 오랑주리 미술관 둥근 타원형의 방에 이 연작들을 전시하게 된다. 특히 인상파 화가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빛의 변화에 따른 사물의 이미지였기 때문에 오랑주리 미술관 설계 시에 채광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두었다고 한다. 천장은 자연 채광이 드리울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수련; 일몰 (Les Nympheas;  Soleil Couchant)   Photo by 최영규
수련; 일몰 (Les Nympheas; Soleil Couchant)
Photo by 최영규

모네의 수련 연작 일몰250여편에 달하는 수련 연작 중 하나로 호수에 비치는 일몰 풍경을 이상적으로 그려내고 있는데 이 일몰을 그릴 당시에 모네는 백내장이 심해 눈으로 보고 느낄수 있는 기능이 저하된 상태라 화가 모네의 내면을 그린 것이라 한다. 그래서 이 그림 자체는 자연 풍경을 그대로 그린 것이라기 보다는 불투명한 인상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가는길

파리 시내 생 라자르역(Gare Saint-Lazare)에서 출발하여 베르농 지베르니(Vernon-Giverny)역에 도착후 지베르니 마을로 가는 셔틀버스나 쁘띠 트레인을 타고 갈 수 있다.

자동차로는 파리에서 지베르니 까지 약 75km로 한시간 정도 소요된다.

파리 시내에서 관광버스 회사가 버스 투어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서 시간이 없거나 혼자가기에 불안한 여행자들이 이용하게 해준다.

 

자료 참조

1. 프랑스 관광청

2. http://chedulife.com.au/%EB%AA%85%EC%9E%91%EC%86%8C%EA%B0%9C-%ED%81%B4%EB%A1%9C%EB%93%9C-%EB%AA%A8%EB%84%A4claude-monet%EC%9D%98-%EC%9D%B8%EC%83%81-%ED%95%B4%EB%8F%8B%EC%9D%B4impression-sunrise/

3. 네이버 블로그, 대구브런치 에듀에서 자료 인용.

4. “크리스쳔 라이프

5. www.parivision.com

6. http://blog.daum.net/deersunny/1670

7. www.musee-d’Orsay.fr

8. 구글 사진에서 발췌

9. http://blog.daum.net/deersunny/1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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