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지중해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마을, 에즈 빌리지(Eze Villaga)
남 지중해 여행중에 흔히 방문하는 곳으로는 마르세이유, 니스, 칸, 모나코 등을 들수 있다. 물론 이곳들도 매우 아름답지만 잠시 여유가 있어서 눈을 조금만 돌리면 지중해의 보석같은 소도시들이 주위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다. 오늘은 소도시중 산위의 요새 마을인 에즈(에자, Eze)를 본다.
에즈는 기원전 2000년 경부터 거주가 시작되었고, Eze 라는 이름은 Eze 동쪽 지중해 해변의 작은 항구인 생 로랑데즈(Saint-Laurent-d'Eze)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중세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작은 마을이면서 골목 골목마다 나름대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복잡한 니스와는 달리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다. 곳곳에는 갤러리, 아뜰리에, 그림상점, 기념품점 등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너무 많은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욱이 작지만 예쁘고, 맛 또한 훌륭한 레스토랑 들은 창가에서 보이는 지중해의 멋들어진 경치와 함께 음식의 맛을 더해준다. 특히 라벤더 향기가 가득한 6~7월의 프로방스 지방은 보랏빛의 라벤더와 그의 향에 취해 모든 것을 잊게 한다.
많은 예술가들은 이곳에서 영감을 받아 좋은 작품들을 창작할만 하다는 느낌이다. 특히 이곳을 니체의 도시라 하는데 그는 이곳에서 많은 영감을 받아 작품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에즈의 작은 골목들을 오르다 보면 선인장 열대정원(Le Jardin Exotique d'Eze)를 만나게 된다. 정상은 해발 427m로 고지대에 위치하고 정상으로 가는 몇갈래 길을 따라가다 보면 특이한 선인장과 함께 아름다운 조각품들을 만나게 된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지중해는 색다른 느낌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파아란 색으로 비치는 지중해의 물빛은 이곳에 머므르라는 듯 발길을 보내지 않으려 한다.
자료 출처
1. 프랑스 관광청
https://kr.france.fr/ko
2. 네이버 블로그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dhdbal1717&logNo=221190222553&proxyReferer=https:%2F%2Fwww.google.com%2F
3. Tripadvisor
https://www.tripadvisor.co.kr/Attractions-g187222-Activities-Eze_French_Riviera_Cote_d_Azur_Provence_Alpes_Cote_d_Azur.html
4. Stubbyplanner
https://www.stubbyplanner.com/exp/index_exp.asp?expserial=41
5. Get About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16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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