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거제
거제시에서 남쪽으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에 있는 언덕으로 도장포 유람선선착장에서 북쪽으로 있으며 남해안과 접해있는 민둥산 형태의 언덕이다. 원래는 '띠밭늘'이라고 불렸는데 이 곳이 시조과의 야생식물인 띠가 자란다고 하여서 불렸다가 바다와 접하여 바람이 분다는 언덕이라고 하여서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고 있다.
북쪽과 서쪽, 동쪽으로는 남해안과 접하고 남쪽으로는 풍차와 거제 도장포마을이 있고 거제 해금강으로 가는 유람선선착장이 있다. 풍차는 2009년에 네덜란드풍의 풍차를 축조하여 완공하였으며 이 언덕의 랜드마크로 꼽히고 있다.
건너편에 신선들이 유랑을 하였다는 거제 신선대가 있고 바다 건너로 거제 해금강과 외도가 접해있다.
거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의 북쪽에 자리잡은 언덕을 말한다. 거제도에서 특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탁트인 바다 전망이 좋은 곳이다.
TV 드라마 ‘이브의화원’ , ‘회전목마’, 영화 ‘ 종려나무 숲’ 등을 촬영했다.
2009년 11월 풍차를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선대는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 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신선이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대’라고 부르며, 선비의 것처럼 생긴 갓바위는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득관의 제를 올리면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속설이 있다.
수평선이 아름다운 비취색의 바다와 오색 바위들이 어우러져 각종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광고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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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경제=최영규 SNS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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