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Visa)는 국제 결제를 위한 세계적 기술 기업인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가 직불 카드에 실시간으로 빠르고 안전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추가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통합 서비스는 스페인에서 먼저 제공되며 이후 루마니아, 헝가리, 체코공화국, 불가리아로 확대될 예정이다. 트랜스퍼와이즈는 고객이 수수료 구조를 사전에 명확히 이해하도록 함으로써 국제 송금 및 수신과 관련된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트랜스퍼와이즈는 비자와 협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2020년 ‘비자 다이렉트’를 이용하는 서비스를 유럽과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은 2019년 한 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해 발표했다.올해의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로는 △알맹이 빠진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이 첫 번째를 차지했으며 △파생상품 DLS·DLF 소비자피해 발생 △ ‘카드사 정보 유출 공동소송’ 대법 승소 △생보사 즉시연금 소송전 돌입 △끊이지 않는 ‘실손의료보험’ 소비자 불만 △진화·증가하는 금융사기 피해 △서민 등치는 대부업체 고금리 △이 빠진 금융위와 금감원 △고쳐지지 않는 기울어진 금융시장 △국회에서 잠자는 소비자권익 3
내년부터 금융 소비자 권리가 대폭 강화된다.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경영인증제도가 도입되고 금융회사내 소비자보호 기구의 위상이 높아진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아 개정된 '금융소비자 보호 모범규준'을 내년 1월부터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정보 등을 수시 또는 정기적으로 금융 소비자에게 알려야 한다.대상은 금리인하 요구권 등 거래조건 변경과 보험의 보장범위, 금융상품 만기전·후 안내 등의 정보를 비롯 계좌 거래 중지, 보험 실효, 지점 폐쇄 등이다.금융사는 휴면예금, 장기 미청
풀무원식품이 12년 연속 CCM 인증을 받고, 소비자 중심경영 활동과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인정받았다.풀무원(대표 이효율)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서울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에서 열린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풀무원식품(주)이 12년 연속 CCM(소비자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고,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풀무원 계열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012년 첫
온라인으로 지방세를 확인하고,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위택스를 공인인증서 없이 디지털원패스만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디지털원패스는 하나의 아이디로 다양한 정부의 온라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인증방식이다. 회원가입만 하면 공인인증서 없이 지문, 패턴, 문자, 비밀번호 등 다양한 수단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이런 내용의 위택스 서비스를 개선 방안을 마련, 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행안부는 로그인 방식 개선과 함께 지방세 납부현황, 환급금 조회, 연간 지방세 납부내역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 67.6%'이 수치의 의미는 100명 중 33명이 2년 이내에 보험계약을 해약한다는 뜻이다. 보험은 초기에 발생하는 비용이 높다. 그래서 보험을 조기 해약하면 대부분 손해가 발생한다. 조기해약으로 인해 너무나 많은 보험 가입자들이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보험을 통해 혜택을 받기 위해선 보험계약 유지가 필수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하지만 갑작스럽게 금전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되면, 가장 먼저 보험부터 해약을 고려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심지어 꼭 보험이 필요
# ○○은행으로부터 주택담보대출을 변동금리 조건으로 받은 직장인 주담대씨는 과장에서 팀장으로 승진해 대출 신청당시보다 연봉이 크게 증가했다. 주담대씨는 영업점을 방문해 재직증명서, 급여명세서 등 입증자료를 제출하고 금리인하를 신청했다.이후 ○○은행은 자체심사를 거쳐 주담대씨의 대출 금리를 3.5%에서 3.0%로 0.5%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은행 마이너스 대출을 이용하는 자영업자 박투자씨는 최근 매출이 크게 늘어 대출 신청시점과 비교해서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박투자씨는 □□은행 지점을 방문해 세금계산서 등 매출 관련
25일부터 연금저축,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 가입자는 금융사 한 곳만 방문해도 기존 계좌의 자산을 새 계좌로 옮길 수 있다. 현재 연금저축만 고객이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금융사만 방문하면 계좌 이전을 할 수 있다.금융감독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모든 연금계좌 간 이체 간소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계좌를 옮기기 위해 여러 금융사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25일부터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간 계좌 이전과 개인형 퇴직연금-연금저축 간 이전도 신규 금융사 방문만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이미 연금계좌
# 최장수(65세, 가명)씨는 비과세 종합저축이 정기예적금 통장에만 적용되고 생활비 등을 수시로 입출금하는 저축예금 통장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등록하지 않았다.그러다가 나중에야 입출금 통장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 푼이 아쉬운 상황에서 세금으로 수만원을 납부한 것을 후회했다.# 은퇴 후 매월 개인연금을 자신의 보통예금 계좌로 받고 있는 노신사(70세, 가명)씨는 공적연금 외에도 개인연금 전용 금리우대통장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야 친구로부터 들어 알게 됐다. 그동안 전용 통장을 이용하지 않아 우
자동차 사고 경력이 있는 운전자의 경우 보험 가입시 상당한 불이익을 받는다. 보험회사가 유사고 운전자 등의 보험을 인수거절할 경우 공동인수로 인한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게 된다.공동인수란 과거 사고이력 등으로 개별 보험회사들이 인수를 거절하는 경우 보험료를 할증한 후 전체 보험회사가 공동으로 인수하는 제도다.또 보험회사의 공동인수 전에 공개입찰을 통해 다른 보험회사의 인수의사를 확인 후 계약을 체결하는 계약포스팅제를 운영하고 있으나 보험회사의 참여부족 등으로 소비자는 공동인수보다 저렴하게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금
자영업자 D씨는 대출이자 납입일에 자금이 일부 부족해 이자를 납입하지 않고 있다가 3일 뒤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연체이자가 포함된 이자를 납입했다. 그런데 은행직원과 대화 중에 이자 납입일에 일부라도 이자를 납입했다면 일부 납입한 이자 해당일 만큼 이자 납입일이 연기돼 연체이자를 물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을 알았다.직장인 A씨는 자금이 필요해 현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P은행 영업점에 방문, 신용대출을 받았다. 그런데 우연히 회사 게시판을 통해 회사 주거래 은행인 Q은행에서 제공하는 특별신용대출의 금리가 더 낮은 것을 확인하고 하
실손보험 의료비를 청구할 때마다 진단서 등 증빙서류 원본을 제출하고 있어 서류발급시간 및 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다. 치료비를 보장하는 실손의료비보험은 입•퇴원확인서나 진단서 등 치료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를 내야 보험금이 나오기 때문이다.서류발급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입퇴원확인서는 1000~2000원 정도지만 일반진단서는 1만∼2만원 정도다. 상해진단서의 경우 5만∼20만원 정도가 들어간다.① 100만원 이하 보험금은 진단서 사본제출 가능그러나 보험금이 100만원 이하면 원본을 내지 않고 온라인, 모바일 앱, 팩스, 우편 등으
보험상품은 미래의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위험보장과 노후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자금(연금수령) 마련 등을 주 목적으로 하는 금융상품이다. 따라서 단기간에 목돈을 마련하거나 투자수익 창출 등을 목적으로 하는 예·적금이나 주식·펀드 등 투자상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특성이 있다.특히 보험상품은 장기간 유지를 전제로 하여 설계됐기 때문에 계약초기에 해지할 경우 원금보다 적은 해지환급금을 받게 되는 등 불이익이 클 수 있으므로 상품설명서의 해지환급금 예시표를 꼭 확인해야 한다.투자형 보험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변액보험은 보험
보험 계약자 등의 건강관리노력 및 성과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지급(환급)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건강증진보험은 가입자가 보험사와 약속한 '건강증진 행위'를 하고, 보험사는 가입자가 약속을 지키면 혜택을 주는 구조다.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은 계약자는 건강관리 노력을 통해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보험료 할인 등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보험회사는 보험계약자의 질병발생 확률, 조기 사망확률 등 사고위험이 낮아지면서 손해율을 낮출 수 있다. 경제 전체적으로는 헬스케어 산업 등 신 장
P2P상품은 예금자 보호대상이 아니며 기본적으로 차입자가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에게 손익이 귀속된다. 특히 100% 안전을 보장한다거나 원금이 보장된다는 업체는 유사수신행위업체에 해당될 수 있으니 투자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① 원금손실 우려있는 투자상품일부 P2P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부실보상 자금을 마련해 투자자 손실 발생시 일부를 보전한다고 광고하고 있으나 일부상품에 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손실 보전금액도 높지 않아 부실대출 발생시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② 고위험상품이므로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분산투자
# 보험사기범 A는 지난 2011년 8월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는 B씨의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사고를 일으킨 후 상대 운전자 B씨의 과실로 사고가 일어난 것처럼 보험금을 청구해 약 960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다.보험사기범 A씨는 다수의 고의사고를 유발해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가 인정돼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보험계약자 B씨는 이 판결에 따라 위 사고로 인해 할증된 자동차 보험요율을 소급해 정정 받고 사고 이후 5대 차량의 자동차보험 계약 19건에 대해 보험료 약 530만원을 되돌려 받았다.보험사기를 당해 보험료가 올랐
# 서울 황학동에서 작은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던 B씨(여, 55세)는 업체의 영세성으로 은행에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없어 사채 300만원을 이용하였으나, 고금리로 인해 2년 만에 이자만 800만원으로 불어났고 운영수익의 대부분을 이자상환에 쓰고 있다.# 인천 남동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C씨(남, 55세)는 음식점 운영자금이 부족해 어쩔 수 없이 금리 25%의 대부업체를 이용하게 됐다. 그동안 음식점 운영수익을 통해 간신히 대출을 상환하고 있었으나 최근 영업이 잘 되지 않아 이자상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신용이 낮아 돈을
무·저해지 환급금 보험이란 보험료는 싸지만 납입 기간에 계약을 해지하면 해약 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상품을 말한다. 따라서 이 보험상품에 가입할 때 이같은 내용을 정확히 알고 가입해야 한다.보험료가 저렴하다는 점만 알고 무턱대로 가입했다가 중도에 해지할 경우 낭패를 보기쉽다.무·저해지 환급금 상품은 보험료 납입 기간이 20년 이상인 장기 보험이 대부분(생명보험 58%·손해보험 71%)이다. 해약환급금이 없거나 적은 보험상품은 주로 보장성보험이므로 저축목적으로 가입하려는 경우 가입 목적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금융감독원은
#1. 대학원생 A씨는 친구로부터 ○○ 카드가 연회비도 저렴하고 포인트 적립률이 높다는 이야기만 듣고 이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하던중 포인트 적립을 위해서는 50만원 이상의 전월 이용실적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 그러나 자신의 수입으로 월 50만원 이상 결제하는게 쉽지 않아 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어 카드 발급신청시 잘 알아보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2. 결혼예정자인 B씨는 결제금액의 3% 포인트가 적립되는 △△카드로 백화점에서 200만원짜리 침대를 3개월 무이자할부로 구입한 후 6만 포인트 적립을 기
# 직장인 이수민(32세, 가명)씨는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서 안과 병원에서 안검내반(속눈썹눈찌름)이라는 진단을 받고 쌍꺼풀수술을 받았으나 쌍꺼풀수술은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수술비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경우 보험금 청구 대상이 된다.# 사업가 박창수(50세, 가명)씨는 건강검진 결과, 갑상선에 결절이 발견돼 의사의 이상 소견에 따라 추가적인 조직검사를 받았으나 실손의료보험에서 건강검진 비용이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 추가검진 비용에 대한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다.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