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북을 강남처럼 조성하기로 하고 상업시설 대폭 늘려주기로 했다. 그러나 뒤늦게 '강남 따라하기'식이 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서울 면적의 40%, 인구의 43%(448만명)가 거주하는 한강 북쪽의 도시 경쟁력을 강남 수준만큼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상업지역 총량제를 폐지해 강남 수준으로 상업시설을 늘린다. 노후 아파트는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에 들어가 사업 속도를 단축한다.하지만 이번 정책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강북만의 차별성이 부각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남식으로 개발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 강북만의 독특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라는 독단에 빠져서는 안되며, 바깥으로 창을 활짝 열고 개혁과 개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공간과 사람, 기술과 문화가 합쳐지는 융복합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 다른 분야의 낯선 기업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도 지어야
"로봇은 앞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 사업이 될 것입니다. 사명감을 갖고 푸드테크, 보안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 개발에 나설 것입니다"한화로보틱스 전략 기획 부문 총괄을 맡은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는 "로봇 기술이 실제로 적용되면 고객 편의 향상은 물론 현장 안전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로봇 사업 집중 육성에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승마선수 출신인 김 전무는 2015년 한화건설에 입사했다가 회사를 떠난 후 2021년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통해 경영에 복귀했다. 한
북한산과 인접한 서울 강북· 도봉구 일대 노후 주거지가 최고 15층 높이로 재개발할 수 있게 된다. 국회 인근 서 여의도 최고 높이 기준도 지금의 세 배 이상인 170m(50층)까지 완화된다. 이에 따라 그동안 획일적인 규제로 인해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 개발이 가능해지고, 도심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1일 서울시에 따르면 고도 지구를 대폭 개편하는 내용의 신고도 지구구상(안) 을 마련하고 7월 6일부터 20일까지 열람 공고를 진행한다. 시의 이번 발표로 북한산 일대와 서 여의도, 남산 일대의 건물 높이 규제가 대폭
1분기 영업익 1조4974억(LG전자) vs 6000억원(삼성전자).LG전자와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 성적표다. LG전자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하며 2009년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 이후 처음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추월했다. LG전자가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글로벌 경기침체를 고려하면 1조원대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적표라는 평가다.■ '비상경영체제' 통했다…사업구조 근본적 개선·프리미엄 가전 매출도 확대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