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기엔 부담이 적지 않다. 새 제품을 구매하기 보다는 기존 제품을 절약해서 사용하는 것이 필요없는 지출을 줄일 수 있을 뿐더러 친환경 소비에도 일조할 수 있다. 기존 제품을 소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있는 것을 아껴서 사용하고,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도 잘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소비생활이다. [편집자 주] ■ 버려지는 빗물 재활용 '빗물저금통 설치 지원사업'…대전시, 설치비 최대 2천만원 지원대전시는 건축물이나 단독·공동주택 등에 집수·여과·저류·배수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도하는 대외정책금융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ESG실천에 모범을 보이겠습니다"윤희성 수출입은행장(사진)은 지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 열매 사무총장을 만나 후원금 20억원을 전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사랑의 열매 외에 대한적십자사 2억 원 등 사회복지기관에 약 28억 원의 성금을 후원했다.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은 우리 사회의 영케어러, 독거노인, 무의탁청소년, 자립준비 청년 등 돌봄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위해
새 것만이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변하고 있다. 한국경제가 언제 끝날지도 모를 저성장 시대를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이 국제 경쟁력을 회복하고 침체된 내수 시장이 되살아난다고 해도 과거와 같은 고성장시대가 다시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돌파구를 그동안 하찮게 여겼던 자투리와 헌 것, 새 것보다는 있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원순환과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가치로 등장한 자투리에 주목해 보자.버려진 공간이던 건물 옥상이 유용한 장소로
하나손해보험, 탄소중립을 위한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 출시하나손해보험은 기업의 ESG 경영실천을 위한 친환경 상품으로 ‘하나 에코플러스’ 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Save Money, Save the Earth’(보험료도 아끼고 지구도 구하자) 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적게 운행하고 탄소 배출을 줄여 보험료도 절감하고 지구도 구한다는 의미를 담은 자동차보험이다.탄소 배출은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최근 심각한 기후변화를 불러오고 있다.한국의 1인당 연간 탄소배출량은 2020년 기준 11.66t으로 주요 국가
그동안 건물의 옥상이나 지붕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전력을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많았다.그러나 옥상이나 지붕 등은 면적이 좁아 전력공급의 효율성이 크게 떨어져 현재는 건물의 벽면에 태양광 판넬을 설치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다.태양광 모듈시스템(BIPV)은 넓은 면적 없이도 건물의 외벽, 창호 등에 설치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림, 시무식서 ESG 캠페인 '애쓰고 애쓰지' 선언하림은 3일 전북 익산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을 위한 ESG 캠페인 슬로건 '애쓰고(ESG), 애쓰지(ESG)'를 발표했다.하림은 "ESG 경영을 위해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9주년을 맞은 소비자 가족봉사단 '피오봉사단' 활동을 확대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상생 경제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하림 익산공장과 정읍공장 임직원은 이날 새해 첫 업무
기업은행·주금공,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출금리 우대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0일 IBK기업은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ESG 경영을 실천하는 중소기업이 낮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해주기로 대출한도는 기업당 5억원이며, 기업별로 산출된 금리보다 연 1.30%포인트 이상 낮은 금리가 적용된다.한화큐셀, 친환경 태양광 모듈 설치된 佛발전소 운영 시작 한화솔루션 큐셀
현대제철, 농식품부·농협중앙회와 우분(牛糞) 고체연료 활용 MOU현대제철이 우분(牛糞; 소의 배설물)으로 고로(高爐)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기술 적용에 나섰다. 현대제철은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장관,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이성희 회장, 현대제철 안동일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에 투입하는 고형(固形) 연료로 우분을 재활용하는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농식품부는 우분의 고체연료화을 위한 정책적 지원 및 품질·이용 확대를 추진하고 농협중앙
SSG닷컴, 상생 펀딩 '우르르'와 친환경 상품 판매…최대 70% 할인 SSG닷컴은 오는 21일까지 자체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와 스타트업·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친환경 패션·잡화·생활용품 10종을 판매하는 '우르르 지구 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우르르는 특정 제품에 대해 구매 의향이 있는 고객을 모아 목표 금액과 수량을 달성하면 판매를 진행하는 일종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2400여 건의 펀딩을 진행해 1000곳 이상
현대에너지솔루션 양면발전 태양광 기술, 국가 R&D 100선 선정현대중공업그룹의 태양광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은 자사의 양면 발전 태양광 기술이 '국가 연구·개발(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현대에너지솔루션이 지난 3월 개발한 양면 발전 태양광 기술은 전면과 후면 패널을 모두 활용해 기존 단면 발전 모듈보다 발전 효율을 30%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로, 지난해 5월 충북 음성공장 내에 실증 설비를 설치해 발전 효율 검증을 완료했다.현대에너지솔루션은 양면 모듈 사업을 통해 지난해 기준 약 4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지붕태양광 준공 및 자체 태양광 60MW 달성한국수력원자력이 경주 본사 사옥 지붕을 활용한 1.3㎿급 지붕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고, 19일 본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김병철 ㈜abm 그룹회장(사단법인 한국건물태양광협회장) 등이 참석했다.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날 준공한 지붕태양광발전소는 사옥 지붕 면적의 70%를 건물일체형태양광설비(BIPV)로 건설한 것으로, 지붕의 건축마감 곡선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빛누리관과 화랑관처럼 지붕 전체 면적을 태양광
울산CLX, 친환경 LNG 보일러 연료 교체로 디카본 그린트랜스포메이션 첫단계 달성 디카본(Decarbon)을 향한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현장. 동력보일러 연료를 벙커씨(B-C)에서 친환경 LNG로 전면 교체한 SK이노베이션의 주력생산기지인 울산Complex(울산CLX)의 박재홍 동력공장장이 울산CLX가 추진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소개했다. 동력보일러는 울산 CLX의 전체 공정에 위치한 터빈에 시간당 500~1000톤의 스팀(Steam)을 생산-공급한다. 엔진 연소를 통해 자동차가
전주페이퍼, 친환경 실천 캠페인 ‘고고챌린지’ 동참골판지 원지 전문 기업 전주페이퍼(대표이사 사장 장만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탈(脫) 플라스틱 실천 운동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전주페이퍼는 ‘비닐택배 사양하Go, 박스택배 사랑하Go! 비닐봉투 사양하Go, 종이봉투 사랑하Go!’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사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안내했다.임직원에게는 비닐 택배와 비닐봉투 사용을 지양하고, 종이 박스와 종이봉투를 대신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필요 없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방안으
한화건설, 층간소음 저감을 위한 친환경 층간차음재 개발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뛰어나고 친환경소재를 활용한 층간차음재인 ‘EPP+EPS 적층형 60mm 층간차음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최근 공동주택 내 층간소음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관련규정이 강화되고 건설업계 또한 다양한 방안들을 도출하는 추세다. 한화건설도 이러한 층간소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솔루션 첨단소재 부문과 층간소음 완충재 전문기업 EPS코리아(주)와 공동으로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차음재 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그
효성티앤씨, ‘종이컵 없는 사무실’ 만든다효성티앤씨는 오는 5월3일부터 마포·반포 본사 임직원 46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친환경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가 참여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의 후속으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효성티앤씨는 본사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을 비롯한 일회용 품을 없애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컵과 일회용품을 혼용하는 기간을 갖고, 다음달부터 개인용 컵을 사용하게
한국수력원자력, 국내 최대 규모 해상 태양광발전 모형실험 성공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6일 국내 최대 해상 태양광 모형을 활용한 성능시험에 성공했다.한수원은 2019년부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와 함께 해양 환경에 적용 가능한 태양광발전 설계 기준 등을 개발하기 위해 해상 태양광발전 핵심 시스템인 부유체와 연결장치, 계류(繫留)시스템에 대한 수치해석을 수행하고 국내·외 해양설계기준에 부합하는 기본설계를 완성한 바 있다.이를 바탕으로 총규모 15m x 14m, 1.17톤의 국내 최
"저렴하게 수소 공급" 수소차 전용 유통기반시설 2곳 구축 산업통상자원부가 저렴한 수소 공급을 위해 수소차 전용 수소 유통기반 시설 구축에 나선다. 산업부는 수소공급과 유통과정의 필수 시설인 '수소출하센터 구축 보조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수소출하센터는 수소생산공장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한 뒤 수소 전용 특수차량인 튜브 트레일러에 적재해 수소충전소에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곳이다. 산업부는 올해 총 63억원의 국비를 들여 수소차 전용 수소출하센터 2곳 이상의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내년에 완공되면 1곳당 수
'지구는 생물과 무생물이 공존하는 하나의 생명체이고 자신을 스스로 조절하는 존재다'영국의 대기 화학자 제임스 러브록(James E. Lovelock)이 지난 1969년 발표한 '가이아 이론(Gaia Theory)'이다. 지구에 생명체가 탄생한 이후 45억년 동안 생물과 무생물이 복잡하고 서로 상호 작용하면서 일정한 환경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인간이 야기한 환경문제 등으로 자기 조절 능력이 떨어지면서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의 숨통을 막게 되고 결국 지구는 쇠락의 길을 걷게 된다.성장이라는 명목 아래 이뤄지는
최근 잇따른 풍력발전기 화재 사고 이후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나친 의존현상이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인천의 영흥 화력 발전소에 서 있는 거대한 풍력 발전기 화재 사고 3개월 전에도 제주에 있는 같은 기종의 발전기에도 불이 났다.90m 높이 탑 위에 발전기가 있다 보니 불을 끄는데 4시간 넘게 걸렸다. 우리나라에 100킬로와트 이상의 풍력발전기는 690기가 설치돼 있다.지난번 미국을 덮친 거센 한파로 텍사스주(州)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일부 보수 인사들이 정전 책임을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으로 돌리면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
동서발전, 본사 사옥에 신재생에너지 활용 '눈길'동서발전은 본사 내 증축한 주차장 옥상에 7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이 태양광은 옥상 둘레를 감싸는 형태로, 흰색 격자무늬 철골 위에 패널을 설치하고 초록색 인조 잔디를 깔아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더했다고 동서발전측은 설명했다.동서발전은 연말까지 본사 사옥 3층, 4층 상부 유휴부지에 총 171kW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설치해 본사 사옥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지난해 기준 83kW에서 324kW까지 높일 예정이다.동서발전은 이와 함께 사옥 외부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