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 친환경 기술이 녹아든 철강재
[친환경 경영] 친환경 기술이 녹아든 철강재
  •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 승인 2021.03.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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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딱딱한 철강재에 감성을 디자인하는데 그치지 않고 박테리아와 곰팡이는 물론 코로나19를 차단하는 컬러강판까지 친환경과 관련된 기술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1961년부터 철근을 생산해왔고, 이후 2000년대 초고장력 철근 시대를 개척한 국내 최고 경쟁력의 철근 메이커이다. 2010년부터 국내 최초 내진 철근 개발, 국내 최장 코일철근 상용화, 국내 최초 내진용 코일철근 개발 등으로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동국제강의 컬러강판
컬러강판

코로나 바이러스 차단 컬러 강판

동국제강이 '럭스틸 바이오'의 성능을 개량해 만든 항균 컬러강판은 코로나19를 30분 내에 99.9% 사멸하는 항이러스 성능을 갖고 있다. 

지난달 제품 개발에 성공해 현재 양산을 위해 도료업체와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동국제강은 럭스틸 바이오의 항바이러스 첨가제를 도료업체와 모두 공유해 다양한 제품에 빠르게 적용하기로 했다.

동국제강의 항바이러스 컬러강판이 선별진료소를 비롯한 수술실, 식품회사, 반도체 공장, 제약회사, 바이오시밀러 공장 등 바이러스와 세균에 민감한 공간의 내외장재로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동국제강은 건축 내외장재 전문 브랜드인 럭스틸(LUXTEEL)에 적용되는 바이오 기술을 향후에는 가전 전문 브랜드인 앱스틸까지 확대 적용한다. 우리의 모든 주거 환경의 보건안전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를 차단하는 컬러강판 개발에 성공했다.
동국제강이 국내 최초로 코로나19를 차단하는 컬러강판 개발에 성공했다.

 

럭스틸 바이오 컬러강판을 사용해 만든 포항 '좋은선린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전경/사진제공=동국제강
럭스틸 바이오 컬러강판을 사용해 만든 포항 '좋은선린병원' 호흡기 전담 클리닉 전경. 사진=동국제강


국내 최초 최고강도 '기가 철근' 개발

동국제강은 지난해에 국내 최초로 항복강도 1GPa급 철근(이하 기가 철근)을 개발했다. 동국제강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기가 철근은 항복강도 1014MPa급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철근 중 최고 강도의 제품이다.

기가 철근은 1㎠당 12.2톤(중형차 7.6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강도의 철근으로, 5.3톤(중형차 3.3대)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일반적인 철근(SD400) 대비 강도가 2배 이상인 초고강도 철근이다.

기가철근

동국제강은 기가 철근이 장대교량, 초고층 빌딩, 격납구조물 등 높은 강도가 요구되는 시공 현장에 긴장재로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긴장재란 콘크리트 구조물 건축 시 큰 하중이 발생했을 때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지 않도록 콘크리트 내부 또는 외부에 시공되는 강재다.

유럽, 일본 등 해외에서는 기가급 강도의 철근이 대형 철근콘크리트 구조물 건축 현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기가 철근이 개발되지 않은 국내에서는 단가가 비교적 높은 강선 등으로 대체 사용되고 있다. 동국제강의 기가 철근 개발로 공사 원가 절감, 공기 단축 및 콘크리트 구조물의 구조적 성능 향상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최초 '내진용 코일철근' 개발

동국제강은 지난 2018년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내진용 코일철근(C13 SD400S, C13 SD500S) 개발을 완료하고,본격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내진용 코일철근은 내진철근의 높은 항복강도와 코일철근의 효율적인 가공성을 접목한 신개념 철근이다.

동국제강은 기존 직선형 내진철근이 가공하기 어렵다는 가공업체들의 의견을 반영해 코일 형태의 내진철근 개발에 착수했다. 그 동안 길이가 긴 코일철근에는 내진철근의 높은 항복강도와 연신율(길이를 늘일 때까지 버티는 정도)을 균일하게 적용하기 어려워 직선 형태의 내진철근만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동국제강은 다양한 성분의 소재를 적용하고 부위별 테스트를 거친 결과, 내진용으로 적합한 물성의 코일철근 개발에 성공했다.

내진용 코일철근은 직선형 내진철근에 비해 낭비 없이 효율적으로 가공할 수 있으며, 별도의 설비를 수입하지 않고 기존 설비로도 가공작업이 가능하다. 또 직선형 철근 대비 적재가 용이해 물류비 절감도 꾀할 수 있다.

내진용 코일철근

철 리사이클링 그린캠페인

동국제강은 매년 식목일을 전후해 철 리사이클링 그린캠페인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2018년 행사 때에는 시민들이 철스크랩(고철)을 가져오거나 환경 관련 퀴즈를 맞히면 선착순 600명에게 철제 화분과 철제 마우스 패드를 증정했다. 철제 마우스 패드의 경우 동국제강의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 제품으로 제작됐다.

동국제강이 리사이클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우리 주변의 철스크랩이 리사이클링을 통해 새로운 철 제품으로 재탄생 가능한 자원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동국제강은 특히 저탄소 친환경 공법 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해 친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가 지난해 4월 진행한 그린 캠페인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철로 만든 미니화분을 나눠주고 있다.
장세욱 동국제강 대표가 지난해 4월 진행한 그린 캠페인 행사에서 시민들에게 철로 만든 미니화분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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