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경제(Gig Economy).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임시직을 고용해 일을 맡기는 경제 형태다. 긱(Gig)이라는 단어는 1920년대 미국 재즈 공연장에서 필요할 때마다 임시로 연주자를 섭외해 공연하던 방식을 의미한다.
긱경제 노동자 또는 온라인 플랫폼 노동자들은 '개인 사업자'와 같은 개념이다. 매일 만원버스나 지옥철로 직장까지 출퇴근할 필요도 없이 일하고 싶을 때 일을 골라서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자투리경제에서는 긱경제 사례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긱워커· 1인기업· 소상공인 사장님들은 항상 매출 · 매입을 포함한 거래내역과 인건비 등 자금 흐름을 정확하게 계산하고 분석·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매출 규모가 작을 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매출이 커질수록 점점 더 번거롭고 힘들어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경리직원을 뽑거나 세무사를 고용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럽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바로 위케이크라는 시스템이다.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거래처와 주고 받는 서류와 영수증 등을 거래처· 품목별로 구분해 정리할 수 있다.
세금 관련 업무도 실시간으로 자료가 업데이트 되고 거래 정보 역시 자동 수취되기 때문에 클릭 한 번으로 세금계산서도 발행할 수 있다.
또 워크플로우의 경우 업무와 사생활을 분리하고, 각자의 업무 진행 과정은 공유하고 업무 요청과 자료 공유까지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연구· 개발· 생산을 함께 하는 경우 서로의 업무를 파악하고 있는 게 중요하다. 아직까지 많은 곳에서는 카카오톡과 같은 개인 SNS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럴 경우 회사 업무와 사생활의 분리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특히 외근이나 출장을 나간 직원들과 사무실 직원들이 업무 현황과 다음 일정을 공유하는데 편리하다.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제품 생산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청구하는 일도 시스템에서 간단히 해결된다.
위케이크는 근태관리를 통해 직원들이 근무 스케쥴을 조정, 신청하고 그에 따른 승인 역시 전자결재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급여 또한 직원들의 출퇴근 관리를 통하여 수집한 내용을 기반으로 급여대장 작성 후 업로드하면 직원별 급여명세서를 조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직원은 급여명세서를 앱이나 PC 등을 통해서 급여내역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이런 업무를 해야하는 경리직원을 채용할 경우, 고정급여와 비교해본다면 훨씬 효율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러한 시스템 프로그램 덕에 긱워커· 1인기업· 소상공인은 물론 중소기업들도 경영 및 회계 관리에 적지않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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