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을 예정보다 일찍 받는 조기수급자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조기수급을 하게 되면 수령액이 깎이지만 이를 감수하고 국민연금을 앞당겨 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실직 등에 따른 생계비 마련과 연금고갈에 대한 우려, 본인의 건강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국민연금은 만 65살에 받게 돼 있다. 하지만 법정 수령시기보다 1~5년 앞당겨서 받을 수도 있다.조기노령연금제도는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해 노령연금을 받을 나이가 될 때까지 소득이 없거나 소득이 적어 노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들의 노후 소득을 보장
'건강보험처럼 실손의료보험도 서류가 자동으로 병원에서 보험사로 넘어가도록 해서 가입자가 쉽게 실손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병원 다녀오니 보험금이 계좌에…'건강보험은 서류가 병원에서 자동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환자가 서류를 챙길 필요가 없다.그러나 약 4000만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이라 하는 실손의료보험은 보험금을 받는 절차가 번거롭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서는 병원에서 진료비 영수증과 진료비 세부 내역서, 병명이 기재된 진단서 같은 서류를 받아 보험사에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보들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 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임플란트나 틀니에 건보가 적용돼 본인부담금 30%만 내면 된다.임플란트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 사람당 평생 2개까지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치아가 하나도 없는 완전 무치악 상태에서는 임플란트에 건보가 적용되지 않는다. 잇몸뼈가 부족해 뼈 이식 등을 진행하게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보들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 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 건설일용직 노동자 A씨는 허리통증이 심했지만 입원을 하면 당장 생활비가 막막해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러던중 '서울형 유급병가 지원' 안내문을 보고 보건소에서 상담신청을 받던 중 입원치료뿐 아니라 입·퇴원 전후로 외래진료를 받을 때에도 유급병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11월부터 간·담췌관·심장 등 복부·흉부 대상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를 할 때 부담해야 하는 검사비가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11월1일부터 복부·흉부 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이에 따라 암 등 중증환자뿐 아니라 복부·흉부에 MRI를 촬영할 필요가 있는 질환이 있거나 의사가 해당 질환을 의심해 다른 선행검사를 한 후 MRI 정밀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다.이렇게 되면 골반 조영제 MRI 기준으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보험적용 전 평균 49만
# 직장인 이수민(32세, 가명)씨는 눈이 따갑고 눈물이 나서 안과 병원에서 안검내반(속눈썹눈찌름)이라는 진단을 받고 쌍꺼풀수술을 받았으나 쌍꺼풀수술은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대상이 아닌 것으로 알고 수술비에 대해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경우 보험금 청구 대상이 된다.# 사업가 박창수(50세, 가명)씨는 건강검진 결과, 갑상선에 결절이 발견돼 의사의 이상 소견에 따라 추가적인 조직검사를 받았으나 실손의료보험에서 건강검진 비용이 보장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 추가검진 비용에 대한 실손의료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았다. →조직
우리나라 건강보험에 가입해 건강보험료를 내는 외국인(재외국민 포함)이 100만명을 돌파해 1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 6개월 이상 머무는 외국인·재외국민에 대한 건강보험 당연 가입제도 시행 영향으로 풀이된다.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국내에 6개월 이상 체류한 외국인은 의무적으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가입하도록 하면서 약 21만8000명이 한꺼번에 건강보험에 가입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 가입 외국인은 작년 12월말 기준 97만1000여명에서 118만9000여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건강보험에 가
퇴직하거나 실직으로 인해 건강보험료 납입이 부담스러울 경우 은퇴·실직자 건강보험 '임의계속가입'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직장가입자 자격을 3년간 유지하며 건보료 50%만 부담하면 된다퇴직·실직으로 고정 소득이 없어지고 지역가입자로 자격이 바뀌면서 건보료가 갑자기 올라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 임의계속가입 제도는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은퇴로 소득 활동을 하지 않는데도 직장 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자격이 변경되면서 건보료가 급증한 실직·은퇴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주려는 취지에서 2013
오는 7월부터 한방병원을 포함한 병원급 의료기관의 2~3인용 입원실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돼 요금이 종전의 3분의1 수준으로 내려간다. 건강보험 혜택을 보게 될 환자는 연간 38만명가량일 것으로 추산된다.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병원·한방병원의 2·3인실 입원료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2인실은 40%, 3인실 30%로 정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지난해 7월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2~3인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된 데 이어 병원급 의료기관에도 같은 혜택이 주어지게 됐다. 이로써 전국 1775
2018년 10월 뇌와 뇌혈관 MRI 검사에 보험적용을 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 두부(안면, 부비동 등)·경부(목) MRI 검사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안면·부비동·목 등을 검사할 때 환자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크게 줄어든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그동안 4대 중증질환자(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 중심으로 보험적용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의사의 의학적 판단으로 두부나 경부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스러워 검사가 필요한 경우 누구나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뇌·뇌혈관 MRI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
오는 3월부터 추나요법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월부터 한의사가 시행하는 추나요법에 대해 보험급여를 해주기로 했다.추나요법은 잘못된 자세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어긋나거나 비틀린 척추·관절·근육·인대 등을 한의사가 손으로 밀고 당겨 제자리를 찾아주는 치료법이다.건강보험 적용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사람은 1만∼3만원의 본인부담금을 지불하고 한방 병의원에서 시행하는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과잉진료를 막기 위해 추간판탈출증과 협착증 환자에게는 본인부담률 50%를 적용하고 나머지 환자는 80%를 부담해
다음달부터 뇌·뇌혈관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 비용이 지금보다 4분의 1수준으로 낮아진다.이전에는 평균 48만원(최소 36만원∼최대 71만원)을 환자가 전액 부담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이 가운데 50%(의원급은 30%, 상급종합병원은 60%)인 14만원만 부담한다. 보건복지부는 13일 건강보험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15차 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터 MRI로 뇌·뇌혈관(뇌·경부)을 검사하는데 대해서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그동안 뇌종양·뇌경색·뇌전증 등 뇌 질환 의심으로 MRI 검사
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보험료 과오납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이달 13일까지 '보험료 환급금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사업장에서 입사나 퇴사신고를 늦게 하거나 가입자가 재산변동 신고를 제때 하지 않아 불가피하게 발생한 환급금은 지난 5월말 현재 374억원(건강보험 156억원,국민연금 218억원)에 이른다.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의 절반가량은 5만원 이하 소액으로 환급금에 대한 관심이 낮은 경우가 대부분이고, 사업장 환급금은 폐업 등의 사정으로 대표자가 회수하지 않은 경우가
다음달 1일부터는 피부양자 인정기준이 강화돼 재산과 소득 등 경제적 능력이 있는 피부양자는 비록 부모라 할지라도 지역가입자로 바뀌어 건강보험 보험료를 부담해야 한다.먼저 소득과 재산이 많은 피부양자 7만 세대가 지역가입자로 바뀐다. 소득요건 강화로 연간 소득을 합산한 금액이 3400만원(2인가구 중위소득의 100%로 생활비 등 필요경비비율 90%를 고려할 때 3억4000만원)을 넘는 사람은 피부양자에서 빠진다.지금은 연금소득, 금융소득, 기타+근로소득이 각각 4000만원 이하이면 피부양자로 인정받아 건보료를 내지 않았다.이 때문에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건강보험의 적용으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을 때 본인이 내야 할 금액이 30%까지 낮아진다.지난해 기준 재료비를 뺀 임플란트 시술 총금액은 110만원 정도였으며, 이 가운데 본인부담률 50% 적용으로 노인이 직접 내야 하는 금액은 약 54만원이었다. 하지만 다음 달부터 임플란트 본인 부담률이 30%로 하락하면 노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약 32만원까지 내려간다.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의 치과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기존 50%에서 30%로 내려간다. 경감대상은
다음달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 병실료 부담이 종전보다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다. 보건복지부는 8일 ‘제 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상급병실 보험 적용 확대 및 중환자실 입원료 등 개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2~3인 입원실 1만5217개 병상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상급종합병원 간호 2등급 기준으로 본인부담금은 2인실이 평균 15만4000원에서 8만1000원으로 7만3000원 줄어들고 3인실은 평균 9만2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매년 4월이면 급여명세서에서 이달분 건보료 이외에 작년도 건보료 정산분이 추가로 공제된다. 지난해 보수가 오른 직장인은 건보료를 추가로 더 내야 하기에 급여 입금액이 줄어들고, 작년에 보수가 줄어든 직장인은 환급을 받는다. 평소보다 급여에서 건강보험료가 더 많이 빠져나간 직장인들은 속이 상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공단은 직장가입자에게 전년(2017년) 보수를 기준으로 건보료를 부과한 뒤, 이듬해 4월에 지난해의 보수변동을 확정해 사후 정산하고 있다.전년도 보수총액(2016년)을 기준으로 우선 부과한 2017년도 보험료와 2017년도
스케일링 시술 때 건강보험 급여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기가 매년 7월에서 1월로 바뀐다.그동안 건강보험 가입자는 2013년 7월 1일부터 1년에 1회에 한해 해마다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저렴한 가격에 스케일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전국 치과 의료기관 어디에서나 진찰료를 포함해 1만5000원 정도만 부담하면 됐다.2017년 7월 1일부터는 치석 제거 보험급여 대상연령이 ‘만20세 이상’에서 ‘만19세 이상’으로 넓어지는 등 보장대상이 확대됐다.하지만 2013년 7월부터 치석 제거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시작했기에 적용 단위 연간기준이
다음달부터 65세 이상 노인이 틀니 시술을 받을 때 내야 하는 본인부담금이 종전 50%에서 30%로 크게 낮아진다. 빈곤층의 노인틀니 본인 부담률도 차상위계층 노인은 현행 20∼30%에서 5∼15%로, 65세 이상 1종 의료급여 수급 노인은 현행 20%에서 5%로, 2종 의료급여 수급 노인은 현행 30%에서 15%로 각각 떨어진다. 정부는 그동안 노인틀니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 연령을 계속 확대해왔다. 2014년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시작해 2015년 7월부터는 70세 이상 노인, 2016년
다음달부터 중증 치매 환자도 산정 특례 적용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중증 치매환자의 건강보험 본인 부담률이 현행 20~60%에서 10%로 대폭 줄어든다. 신경인지검사 등 치매 진단을 위한 고가의 비급여 검사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이는 복지부의 치매 국가책임제 추진계획에 따른 것이다. 또 비교적 신체가 건강한 경증치매 환자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요양 등급이 확대된다.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치매 국가책임제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치매 국가책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