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40대 직장인 정 씨는 오랜만에 마스크를 꺼냈다는데요. 정 씨는 "2년 전 코로나19에 감염돼 집안 전체가 감염되고 난리가 났던 기억이 있다. 마스크를 이제 벗나 했더니 다시 미세먼지가 찾아왔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 사람이 몰리는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어 마스크를 다시 100매 구입했다"고 말합니다. #30대 김 씨는 이번 주말 친구들과 경기도 가평으로 레포츠를 즐기러 갈 계획을 취소했다는데요. 김 씨는 "일할 때도 외근이 많아 미세먼지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 봄이 되면서 어렵게 잡은 친구들과
'친환경 경영'은 선택의 문제의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지구가 온전하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야 사람들도 건강한 삶을 꾸릴 수 있고 기업들도 이같은 제반 여건이 갖춰진 상황에서 제대로 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다. 환경을 파괴해서라도 성장을 하겠다는 기업들은 이제 더이상의 존재 의미가 없다. 하지만 친환경 경영이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다. 당장의 이익으로 연결되기가 쉽지않고 기나긴 여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먼 여정이더라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정도(正道)이자 대명제임에 틀림없다.
서울시-한국수자원공사, 잠실수중보 활용해 친환경 소수력 발전 개발서울시가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해 한강 소수력발전, 수열에너지 활용 등 수자원 분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나선다.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기반으로 2020년까지 728MW를 보급했다. 이 중 태양광이 305MW, 연료전지가 142MW, 지열이 228MW로 전체 보급물량의 93%를 차지한다.서울시는 기존에 보급한 태양광, 연료전지 외에도 지열, 수열 등 열공급 부문과 미활용
미세먼지와 황사 그리고 꽃가루의 계절, 봄이 찾아왔다. 어느덧 자취 경력 3년 차, 그러나 아직도 봄의 미세먼지에 대항할 마땅한 공기청정기를 구매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봄은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미세먼지를 가만히 쳐다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자취를 시작한 후 3번째 봄을 맞아 공기청정기를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모터가 들어간 제품은 LG가 최고야." 라는 친구의 말에 따라 LG 공기청정기를 알아보았지만 생각보다 값이 비쌌다. 물론 비싼 값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자취를 하는 대학생 입장에서 100만 원이
SK증권, 국내 금융권 첫 탄소배출권 획득SK증권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서 발급하는 탄소배출권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탄소배출권은 온실가스를 배출할 수 있는 권리다. 남거나 부족한 배출권은 시장에서 상품처럼 거래할 수 있다.SK증권은 기후금융본부를 확대 개편해 올해 업계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에 힘써왔다. 회사 측은 "녹색금융사업 확대 및 신규 사업 개발로 고객, 주주, 구성원, 사회와 소통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익
포스코·평택해수청, 항만 미세먼지 줄인다 포스코가 민관협력으로 구축한 육상전원공급설비(AMP)를 철강 제품 운송 선박에 적용해 대기오염물질 감축에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5일 평택·당진항 해송 유통기지에서 '친환경 선박 육상전원공급 설비가동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기존에는 부두에 정박한 선박이 선내 유류 발전기를 돌려 필요한 전력을 얻었으나 육상전원공급 설비를 이용하면 정박 중 엔진과 발전기를 가동하지 않아도 된다. 그만큼 연료가 산화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보들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 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행정안전부는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공공데이터는 공공기관이 만들어 내는 모든 자료나 정보, 국민 모두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공적인 정보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가 있고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공공데이터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하는 초미세먼지 발생 저감을 위해 지난해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매연저감장치(DPF) 부착 등 저공해사업을 실시한 결과, 4만7000대가 저공해 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 효과는 연간 초미세먼지 약 68톤, 질소산화물(NOx) 828톤 등 총 896톤에 달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해 운행제한을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저공해사업에 대한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공해사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저공해
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020년 12월 1일~2021년 3월 31일) 시행 첫 달인 2020년 12월 전국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4㎍/㎥로 2015년 측정 이후 12월로는 가장 농도가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발간한 환경 관련 주요 정책동향 소식지 ‘푸른 하늘을 위한 모두의 발걸음’ 제27호에 따르면 지난 1차 계절관리제 시행 첫 달인 2019년 12월(26㎍/㎥) 대비 8%(△2㎍/㎥), 2017년에서 2019년 12월 농도 평균(27㎍/㎥) 대비 11%(△3㎍/㎥) 개선된 수준이다.월평균 농도 저감에 따라 일평균
지난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2015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낮게 집계됐다. 특히 2019년에는 매우나쁨(76㎍/㎥ 이상) 일수가 6일이나 발생했으나 2020년에는 발생하지 않았다.2020년 국내 초미세먼지 농도의 획기적 개선은 ▲ 국내 정책효과 ▲ 중국의 지속적인 미세먼지 개선추세 ▲ 코로나19 영향 ▲ 양호한 기상조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여진다.5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에 따르면 전국 472개 국가대기오염측정망의 관측값을 분석한 결과, 2020년 전국의 초미세먼지(PM-2.5) 연평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과 사회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고려하면서 법과 윤리를 적극적으로 지키는 경영을 말한다.비용절감과 효율성보다 환경에 최우선 가치를 둔다.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미 기업을 평가하는데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국내에서도 새로운 기업경영 원칙으로 부상하고 있다. 포스코가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줄이는 청정설비 가동으로 친환경 제철소 구축에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한 식물로 이루어진 수직정원을 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 설치하는 사업이 추진된다.한국동서발전은 쾌적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에 도움이 되기 위해 기부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울산 동구 소재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15곳에 자체 재배식물인 빌레나무, 백량금, 자금우, 백서향 4종의 미세먼지 저감 식물을 수직정원 형태로 설치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또 산호수, 스킨답서스, 스타티필름 등 64종의 공기정화 식물을 추가로 보급해 교육환경 개선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화훼농가 판로 확보에도 힘을 보탤
오는 2025년까지 서울시내 공공 부문 경유차가 모두 퇴출된다. 시·구·산하기관에서 이용하는 공용차부터 서울시의 인·허가가 필요한 시내버스, 택시, 공항버스, 시티투어버스까지 공공 분야 차량이 모두 대상이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서울시 경유차 퇴출(No Diesel)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공공부문부터 경유차 퇴출을 선도하고 민간으로 확산을 유도해 ‘노 디젤(No Diesel)’ 시대를 열겠다고 29일 밝혔다. 서울시설공단에서 운영중인 장애인콜택시와 서울교통공사에서 철로 점검용 등으로 활용중인 지하철 점검용 모터카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악의 경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1.5% 이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탄소 배출량이 1.2%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리 해석하면 성장률은 낮아지는 대신 환경은 반대로 더 쾌적해진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이 넘어서는 등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전세계 하늘이 맑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평소보다 더 건강과 위생에 신경을 쓰는 식으로 삶의 양태가 바뀌고 있다.대한병원협회가 지난달 19일 전국 병원 98곳을 대상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학교 유휴공터에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2020년 에코스쿨 사업’을 추진한다.에코스쿨은 학교옥상, 운동장 주변과 같이 활용되지 않은 곳에 숲과 자연학습장, 쉼터 등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올해 시행될 학교는 창문여자 중·고등학교로 구는 오는 상반기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시비 2억을 들여 고등학교 내 자연학습장(500㎡)과 중학교 내 학교 숲(600㎡)을 설치한다.구는 향후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에코스쿨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어 사업설명회
한국동서발전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인 겨울철 석탄화력 감축운영 시행 중간시점에서 가동정지와 출력 감발운전을 하고 있는 사업소를 대상으로 중간점검을 시행했다고 20일 밝혔다.동서발전은 정부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정책에 따라 지난해 12월 1일부터 대용량 석탄화력인 당진화력의 2개 발전기 가동정지와 당진, 호남, 동해 석탄화력 12개 발전기의 운전출력을 최대 80%로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중간점검은 계절관리제에 따른 가동정지 및 출력제한이 역대 처음인 만큼 미세먼지 개선효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갑작스런 한파 등 신속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산림조합카드 이용수익의 일정부분을 공익형 기금으로 적립하고 사회공헌형 숲 조성에 동참하는 기업의 후원으로 산림자원조성기금을 마련해 나무심기를 통한 숲 조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해 7월에 출시한 '미세먼지 청(淸)카드'와 '한반도녹화카드'의 수익금 일부를 산림자원조성기금으로 적립해 왔는데 불과 출시 6개월 만에 3000만원을 마련했다. 또 ㈜네츄럴라이프와 숲조성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전개해 숲과 산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