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고환율·고금리·저성장 시대를 맞아 '자투리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쓰고남은 작은 천조각인 자투리는 그동안 버려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디자이너의 손길과 제품 재구성을 통해 뛰어난 제품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성장 일변도의 사회에서는 대량생산과 소비가 미덕으로 여겨졌으나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에 생산된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하나뿐인 지구와의 공존과 공영을 위해서라도 재활용과 새활용(Upcycling) 트렌드는 이제 우리경제의 근간이 돼야 한다. 자원
'친환경 경영'은 선택의 문제의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 요건이다. 지구가 온전하고 건강한 모습을 유지해야 사람들도 건강한 삶을 꾸릴 수 있고 기업들도 이같은 제반 여건이 갖춰진 상황에서 제대로 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다. 환경을 파괴해서라도 성장을 하겠다는 기업들은 이제 더이상의 존립 의미가 없다. 하지만 친환경 경영이 가야할 길은 멀고 험하다. 당장의 이익으로 연결되기가 쉽지않고 기나긴 여정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먼 여정이더라도 우리가 추구해야 할 정도(正道)이자 대명제임에 틀림없다. 롯데건
과거와 현재의 공존. 많은 이들이 익선동 한옥마을을 찾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이번에 방문한 한옥카페 '낙원역'은 레트로(Retro) 감성을 자아내는 카페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독특한 구조와 인테리어로 방문객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익선동 한옥마을만 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한옥 카페가 자리잡고 있지만, 이곳에는 더욱 특별한 무언가가 있습니다. '낙원역'이라는 카페명에서도 알 수 있듯, 바로 '선로(기찻길)'를 모티브로 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실제로 이곳은 카
대우건설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진출 모색대우건설이 대주주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건설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 실무진과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건설시장을 점검하고 정부 주요 인사들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지난 10월 5일 정원주 부회장은 타슈켄트 부시장, 타슈켄트 주지사를 연이어 면담하면서 타슈켄트주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타슈켄트주 관계자는 양기하욧(Yangi hayot) 지역의 테
대우건설, 건설용 웨어러블 로봇 개발 추진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위로보틱스(대표 김용재, 이연백), 근로복지공단 재활공학연구소(대표 이석민)와 함께 건설현장 내 웨어러블 로봇 및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보급을 추진한다. 3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한 2022년도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 공모에 참여해 지난달 31일 ‘웨어러블 로봇 솔루션을 이용한 스마트작업 케어서비스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선정됐다.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 로봇 개발·보급사업’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로봇 분야 선제
금호건설, 2021년 연이은 수주로 해외시장 진출 가속화금호건설이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16일 금호건설에 따르면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주간사인 동부건설과 함께 금호건설은 약 4년간 이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2차 프로젝트는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조달하고 라오스 비엔티엔시 공공사업교통국(DPWT)이 발주한 사업으로 사업비 규모는 약 511억원이다.이번 프로젝트는 2014년 완료된 ‘라오스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1차’
가로수 전지작업과 도시미관 최근 지자체나 구청을 중심으로 가로수 전지작업이 한창이다. 그러나 획일적인 작업으로 인해 본 줄기만 앙상하게 남은 가로수들이 되레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가로수는 해당 지역 이미지와 도시경관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장 인부들의 임의 판단으로 가지치기가 진행돼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조망권 침해도 없고 도로 폭도 비교적 넓은 곳들도 도심지와 마찬가지로 전지작업이 획일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강원도 삼척의 경우 시내 가로수에 '히말리아시다'를 심은 후 아름답
일정 간격으로 잘 식재돼 있던 나무들이 갑자기 잘려 나갔습니다.이유는 너무 배게 심어서 입니다. 지금 자라는 속도를 봤을 때, 일정 기간후에는 옆에 있는 나무의 가지들과 서로 엉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간벌이라고 하는데요. 너무 빽빽하게 심은 것을 솎아내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처음 심을 때 성기게 심었으면 이런 불상사(?)가 없었을텐데요. 잘못된 관행에 따른 것입니다.조경 공사를 발주한 곳(건설사)에서는 조경업체가 가급적 나무를 많이 심어주는 것을 은근히 기대합니다. 풍성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입주민들도 처음에는 좋아합니다
건물을 지을 때 나무를 많이 심으면 녹지 기준이 완화된다. 건축 및 개발 과정에서 나무를 많이 심으면 인허가가 훨씬 수월해진다.서울시는 아파트 등을 지을 때 나무를 많이 심으면 수목의 규모와 수량에 따라 전체 확보비율의 최대 20%까지 가산점을 주고 있다.나무를 심으면 생태면적률 최종 점수에서 최대 20%를 올려주는 것이다.종전에는 바닥 면적을 기준으로 삼았지만 이제는 나무를 심은 것까지 입체적으로 인정을 해준 셈이다.생태면적률(자연순환기능 지표)이 일정 기준이 넘어야만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서울시는 도심 녹지 확보와 무분별한 건
서울시는 버려진 도심 속 공터를 발굴해 시민들이 직접 72시간(3일) 동안 생기 넘치는 지역의 공감터로 재탄생시키는 '72시간 프로젝트' 참여팀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공모접수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이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 PT심사를 거쳐 참여팀 8팀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관련분야 종사자(최소 1인), 서울시민(최소 1인)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5명 이상 20명 이내로 자유롭게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다.8개 참여팀은 8월 13일(목) 12시부터 8월
대우건설은 지난해 반포 써밋에 이어 지난달 안산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 메트로, 파크, 에코 3개 단지에 증강현실(AR) 체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고 13 밝혔다. 푸르지오 AR가든은 푸르지오 입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라이프 프리미엄의 일환으로 푸르지오 조경 공간에 증강현실(AR)을 접목해 스토리가 있는 푸르지오 조경을 입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서비스이다.푸르지오 AR가든 앱에서 GPS 수신을 통해 모나리자,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 명화 12점을 단지 내에서 찾고,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는 AR갤러리 서비스를 적용한
현대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중 하나인 ‘2019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의 수경시설 '물의 정원(Wave Carpet)'과 아모레 퍼시픽 신사옥의 ‘옥상정원(Skyrise Garden)' 등 2개 작품으로 각각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는 1980년부터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어워드’, ‘레드닷(reddot) 어워드’와 함께 세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