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표면적으로는 꿀벌은 꽃의 밀선에서 분비되는 자당을 먹었다가 토해낸 액체인 ‘꿀’을 만들어낸다. (자당: 슈크로오스, 일반명. 제품명은 설탕이라 하며 α-glucose(포도당)와 β-fructose(과당)이 1, 2결합한 이당류. -식품과학기술대사전-)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꿀은 인간의 음식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감미료로 사용된다. 자연적인 방법으로 생산되는 꿀은 모두 이 꿀벌을 통해서만 만들어지는데 이 때문에 꿀벌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중요한 곤충으로 인식되고 있다
제257회. 파리의 가장 호화로운 거리 ‘샹젤리제’ 샹젤리제 거리 (Avenue des Champs-Élysées)는 프랑스 파리 시의 2km 길이의 길이다. 동쪽의 콩코르드 광장 오벨리스크에서 서쪽의 샤를 드골 광장 에투알 개선문까지이다. 피에르 드라노에가 이 거리의 이름을 바탕으로 Aux-Champs-Elysees란 노래를 Mike deigan 이 작곡한 후 편곡을 했다. 샹젤리제란 이름은 엘리시온 들판(Elysian Field)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들판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행복한 영혼이 죽은 후에 가는 곳이라고 믿었
제214회. 파리에서 가장 크고 역사적인 광장, 콩코르드(Place de la Concorde)와 오벨리스크 파리 대형 행사의 중심지로 파리에서 가장 크고 역사적인 광장이다. 루이 15세(Louis XV)의 명령으로 건축되어 루이 15세 광장이라 불리다가, 프랑스 혁명 당시 루이 16세(Louis XVI)와 마리 앙투아네트(Marie Antoinette d'Autriche) 등 1,000여 명이 처형당하고 혁명광장이라고 개칭되었다. 이때 광장 중앙에 단두대가 설치되었고 이후 2년여에 걸쳐 마리 앙트와네트를 비롯 많은 역사적
제42회 파리지앵이 찾는 쇼핑거리, 파사주 파사주는 ‘길’ 또는 ‘통로’라는 뜻으로 사실은 파사주 쿠베르(Passage Couvert)로 ‘지붕이 있는, 차가 들어갈 수 없는 보도’를 의미한다. 많이 존재하던 파사주는 이제는 대부분 사라지고 문화재를 보존하는 차원 정도의 파사주만 남아있다. 파리의 파사주는 대부분이 1823~1847년에 건축되었는데, 산업혁명에 따른 건축제의 대량 생산과 상업의 발전이 파사주의 붐을 일으키는 요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전국에 50여개가 생성될 정도로 유행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와 시내의
제188회. 파리 ‘알마 마흐소(Place d’Alma marceau’) 광장의 ‘자유의 불꽃’ 기념비 ( Flamme de la Liberté)부제: Princess Diana Car Crash Memorial이 된 ‘자유의 불꽃’ 기념비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의 퐁 드 랄마 지하차도 (Pont de l’Alma)에서 영국의 Princess Diana가 끔찍한 자동차 교통사고로 뜻하지 않은 죽음을 맞이하였다. 이사고에는 다이아나 비와 그의 연인 도디 파예드, 운전기사 앙리 폴이 목숨을 잃었다. 현재의 알마 다리는 19
제171회. 몽마르트(Montmartre)의 숨은 명소, 사랑의 벽(Le mur des je t’aime). 파리 파리의 상징 중 하나인 몽마르트르(Montmartre) 언덕의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을 가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면 Abbesses 역에서 내리는 경우가 있는데 역 앞에 조그만 광장(Square Jehan Rictus) 부근에 숨은 명소인 Wall of Love 즉 ‘사랑의 벽(Le mur des je t’aime)'이 있다. 사랑의 벽(Le mur des je t’aime
제169회. 몽파르나스 타워(Tour Montparnasse) 18세기까지는 약간 높은 언덕이라고 해서 ‘파르나스의 언덕’ 이라고 이름이 붙었던 거리인데, 이 지역은 1900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까지 40년 간 가장 활기가 있었다. 몽파르나스 타워(Tour Montparnasse), 정식 명칭인 멘-몽파르나스 타워(Tour Maine-Montparnasse)는 프랑스 파리의 몽파르나스에 위치한 사무용 빌딩이다. 높이 210m로 완공 당시부터 파리에서 가장 높은 마천루였으며, 2011년 라데팡스의 퍼스트 타워(높이 231m
제165회. 꿈의 디자이너, 크리스티앙 디오르 70주년 전시회 프랑스 역대의 최고 디자이너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창조적인 예술 세계에서부터 1947년 이래로 제작된 300점 이상의 드레스와 보석, 가방, 향수 등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던 특별 전시회(2017.7.5.-2018.1.7.)가 파리 장식 미술관(Le musee des arts decoratifs)에서 열렸다. 크리스티앙 디오르(Christian Dior)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 디자이너 중 한명으로 세계적인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 S.A. (Chris
제159회. 시민들 불편 초래하는 불법 주정차 위반 2016년 조선일보 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불법주정차 벌금이 3만2000원인데 비해 프랑스는 최고 189만원이라는 기사를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불법 주차 차량에 바퀴 자물쇠로 잠금장치를 채우거나 견인해 간다. 이때 잠금장치가 채워진 차는 75달러(약 8만4000원), 견인된 차는 150달러(약 16만8000원)를 내야 돌려받을 수 있다. 영국은 불법 주차에 대한 과태료가 최소 60파운드(약 8만8000원)이며, 일부 혼잡 구역에서는 80파운드(약 11만7000원) 이상을 내
제146회. 파리 센강에서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알렉상드르 3세 다리(Pont Alexandre III)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1896년-1900년에 지어진 것으로서 당시로는 최신식의 가로등과 천사 등을 형상화한 조각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리의 명칭은 프랑스-러시아의 공조를 1892년 성사시킨 러시아의 알렉상드르 3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다리의 초석을 내린 사람은 그의 아들이었던 니콜라스 2세였다. 다리의 건설은 19세기 기술이 결집된 것으로서 6미터의 높이로 지어져있다. 철제 다리로서 아치 형으로 뻗어 있으며 실은 다
제141화. 세계 최대 규모의 극장,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Opéra Garnier) 1875년 칙령하에 이 오페라 극장은 공식적으로 음악 국립 아카데미 - 오페라 극장(Académie Nationale de Musique - Théâtre de l'Opéra)으로 명명되었다. 이 이름은 1978년까지 유지되었으나, 파리 국립 오페라 극장(Théâtre National de l'Opéra de Paris)으로 재명명되었다. 1989년 바스티유 오페라 극장의 완공으로, 이 오페라단이 그들의 대표 극장으로 바스티유 오페라
제130화. 세계 3대 박물관중 하나인 루브르 박물관(Le musée du Louvre) 현존하는 루브르 박물관은 중세시대에는 파리시를 지키기 위해 지어진 중세의 성채였다. 이런 루브르궁은 14세기부터 왕궁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시작하였다. 루이14세가 베르사이유궁을 프랑스의 정궁으로 결정하고 왕실을 데리고 이사하기 전까지는 루브르궁은 명실상부 수도 파리의 정궁이었고, 역사의 심장부였다. 루브르가 중세의 샤토로 지어지기 시작한 것은 1190년 부터이고, 12년후 완공되었다. 나폴레옹 3세가 루브르를 확장하면서 묻어버린 것을 미테랑
제122화. 앵발리드 군사박물관(Les Invalides, Musée d'Armée) 프랑스는 여러 세기동안 많은 전쟁을 치렀으며 수 많은 전쟁을 통한 상이 용사들을 치료하고 수용하기 위해 루이 14세의 명령으로 1671년 건축가 ‘리베랄 브뤼앙 (Liberal Bruant)’ 이 앵발리드 공사를 시작하여 1676년 완공 되면서 4000명의 상이 용사를 수용하던 재활원이었던 건물이었다. 현재에도 일부는 상이 용사들을 위한 재활 센터 및 병동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중세 봉건시대‘와 ‘부르봉 왕조 시대‘, ‘나폴레옹 시대‘ 뿐
제70화. 프랑스의 국민적 영웅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인, 잔 다르크(Jeanne d'Arc) 잔 다르크(Jeanne d'Arc, 1412년-1431년) 또는 성녀 요안나 아르켄시스(Sancta Ioanna Arcensis)는 프랑스의 국민적 영웅이자 로마 가톨릭교회의 성인이다. 오를레앙의 성처녀(la Pucelle d’Orléans)라고도 불린다. 프랑스 북동부 지방 동레미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난 잔 다르크는 프랑스를 구하라는 하느님의 계시를 받아 백년 전쟁에 참전하여 프랑스군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왕세자였던 샤를
제67화. 19세기 프랑스 사실주의 화가, 로자 보뇌르와 ‘니베르네의 밭갈이’ 평생 동물을 관찰하며 그림을 그린 19세기 프랑스의 여성화가 로사 보네르(Rosa Bonhur, 1822-1899). 필자가 2017년 오르세 미술관을 관람하다가 한 켠에 걸려 있는 이 그림을 보고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림을 자세히 관찰하면 밭을 갈고 있는 소의 코에서 나오는 콧물 자체를 너무나 사실적이고 세밀하게 묘사한 작가의 섬세성에 감탄하게 되었다. 그후 또 다시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할때면 꼭 다시 보게 되었다. 19세기가 되어 미술계에
제59화. 파리 근교 최고의 아울렛, 라 발레 빌리지(LA VALLEE VILLAGE) 의 설치 미술 작품 Le bateau ivre 레페토, 버버리, 셀린느, 지방시, 구찌, 겐조, 마쥬, 끌로에 등 110개 이상의 패션과 라이프 상점들을 최고 5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파리의 대형 아울렛 라발레빌리지 LA VALLEE VILLAGE. 라발레빌리지는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여러 브랜드 스토어들이 입점해있는 아울렛으로 주 7일 운영되며, 파리에서 약 40분 소요가 되는 가까운 파리 외곽에 위치해 있는 곳
제57화. 몽마르트르(Montmartre) 언덕에 우뚝 솟은 사크레쾨르 대성당(Basilique du Sacré-Cœur) 사크레쾨르 대성당(프랑스어: Basilique du Sacré-Cœur)은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트르(Montmartre) 언덕 위에 있는 대성당이다. 높다란 하얗게 치솟은 세 개의 비잔틴 영식으로 건축된 돔은 찬란한 햇빛을 받을 때면 더욱 눈부시게 빛난다. 프랑스가 프로이센과의 전쟁(보불전쟁)에서 패한 뒤 침체된 국민의 사기를 고양시킬 목적으로 가톨릭 교도들의 기부금(약 4000만 프랑)으로 만들어졌다. 187
제55화. 파리의 얼굴, 개선문(Arc de Triomphe) 샤를 드 골(Charles de Gaulle) 광장 앞에 서 있는 개선문은 이름 그대로 싸움에서 승리한 군대가 개선하는 문이다. 높이는 약 50m, 폭은 약 45m로 지하철을 타고 와서 밖으로 나오는 순간 개선문 가까이 나오면 그 크기에 압도 된다. 개선문은 프랑스군의 승리와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당시 황제였던 나폴레옹 1세의 명령으로 1806년에 세워지기 시작했지만 그의 생전에는 완성을 보지 못했다. 건설이 시작된 후 나폴레옹 1세의 실각과 왕정 복고, 7월 혁명 등
제32화. 프랑스 파리의 대형 전시장이자 박물관인 그랑 팔레(Grand Palais) 프랑스 파리 8구에 있는 대형 전시장이자 박물관이다. 원래 1900년 파리 만국 박람회를 위해 지어졌다. 현재 국립 미술 갤러리로 과학 기술 박물관,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있다. 연중 중요 미술 작품 기획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프티 팔레(Petit Palais) 그리고 알렉상드르 3세 다리(Pont Alexandre III)와 같은 시기에 지어졌다. 정면의 외관은 앙리 드글랑, 반대편의 외관은 알베르 토마, 인
방돔 광장(Place Vendôme)은 루이 14세와 루이 15세 시대부터 존재해오며 고전 예술 양식을 잘 보여주는 광장이다. 8각형 모양의 광장은 베르사이유 궁전의 건축가로 유명한 쥘 아르두앙 망사르(Jules Hardouin-Mansart)의 설계로 처음 만들어졌다.광장이 처음 만들어질 때에는 광장 중앙에 루이 14세의 기마상이 있었지만, 프랑스 혁명 때 파괴되었다. 이 자리에서 1804년 참수 형이 거행되기도 했다. 광장 가운데에는 현재 나폴레옹의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기념탑이 있다. 처음 기념탑이 세워졌을 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