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경제=윤영선 SNS에디터] 다주택자로서 시가 30억원인 경우 종부세는 약 3800만원, 시가 50억원이면 종부세는 1억원 이상으로 종전보다 두배 이상 늘어나게 된다.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현행 3.2%에서 6.0%로 상향조정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다주택 보유 법인에 대해선 일괄적으로 최고세율인 6.0%가 적용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부동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과표 94억원을 초과하는 다
알파고가 이세돌을 꺾었을 무렵부터였을까 컴퓨터 전공의 인기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솟기 시작했다. 이제는 ‘전화기’ 라고 불리는 공대 인기학과 ‘전’자, ‘화’학, ‘기’계공학과보다 컴퓨터공학과가 입결에서 상위권에 있을 정도다. 이를 넘어 누구나 코딩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까지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초등학생을 상대로도 코딩을 가르쳐야 한다며 코딩 학원도 우후죽순 생겨났다. 컴퓨터 전공의 전망이 좋다는 점은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입결이 높아지는 현상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었지만 전혀 관련 없는 삶을 살아갈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는 오는 7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언택트 시대! 인터넷신문의 컨택 전략'을 주제로 2020 이슈포럼을 연다.이번 이슈포럼은 비대면 시대에 인터넷신문이 취해야 할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첫 번째 발제자인 이희복 상지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는 ‘언택트 시대, 인터넷신문의 마케팅전략’를 주제로 비대면 시대에 인터넷신문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다룬다.두 번째 발제자인 이성규 구글 뉴스랩 티칭 펠로는 ‘비대면 시대에 주목받는 컨택 뉴스’를 통해 비대면 시대의 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내수 소비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내 제조업과 수출은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의 충격이 여전하기에 외부 수요의 영향을 받는 지표들은 아직 뚜렷한 반등 신호를 보이지 않고 있다. ◆ 광공업 생산·수출과 같은 외부 수요에 영향 받는 지표 회복 더뎌전산업생산은 5월 전월비 1.2% 줄어들면서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서비스업생산이 2.3% 증가하며 전산업생산 감소율은 줄었지만 광공업생산이 급감하며 전반적인 생산활동 둔화가 지속됐다. 4월 금융위기 이래
인터넷신문위원회(위원장 방재홍)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백종우)는 자살 예방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협약의 주요내용은 ▲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교육 및 홍보 ▲ 자살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세미나, 캠페인 등 정례 개최 ▲ 자살보도 관련 심의업무 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은 자살보도가 미치는 사회적 영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효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율심의기구와 자살예방기구가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한편 인터넷신문위원회는 국내 유일의 인터넷신문
일본의 수출 규제 이후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많이 상승했지만 아직은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본으로부터 소(소재)·부(부품)·장(장비) 등을 수입하는 이른바 소부장 기업들은 2019년 7월 일본 소부장 경쟁력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한국 소부장의 경쟁력은 2019년 7월 89.6에서 2020년6월 91.6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평가했다.하지만 여전히 일본 경쟁력의 90% 내외 수준에 머물고 있어 소부장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경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각국 교류가 축소되고 산업이 위축된 상황에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GOI)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이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KPBMA)는 올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강조한 글로벌 진출 거점 확보 과제를 언택트 시대에 걸맞는 온라인 시스템과 회원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실천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바이오산업 집적지)로 손꼽
지난 글에서는 UX 디자인의 실패 사례를 살펴보았다. 반면 좋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큰 성공을 거둔 서비스도 있다. 토스와 카카오뱅크가 그러하다. 토스는 간편 송금 서비스의 선두주자다. 많은 은행 앱이 모바일 뱅킹을 위해 공인인증서를 비롯한 복잡한 인증 방법을 요구하던 때가 있었다. 당시 은행 앱들은 송금 한 번을 위해 비밀번호만 3번을 입력해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했고 잦은 개편으로 자주 사용하는 기능조차 조작법이 익숙해지기 어려웠다. 게다가 앱이 무겁기까지 하여 최신 기기에서도 앱의 반응속도가 매우 느렸다. 그랬던 시절 토스의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디자인은 사용자가 서비스(혹은 제품)를 이용하며 느끼는 감정, 행동과 같은 경험을 아울러 설계하는 일을 뜻한다. 즉 보기에만 좋은 디자인을 넘어 사용자가 편안함, 편리함, 익숙함과 같은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하는 디자인의 영역이다.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며 UX 디자인이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되고 있다. 잘 설계한 UX는 큰 규모의 서비스를 성공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했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잘 굴러갈 것만 같던 서비스를 폭삭 망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탈(脫) 중국화'하려는 기업과 ICT·BT 관련 연구개발센터 등 거점이 필요한 기업을 적극적으로 한국에 유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라19 사태를 계기로 리쇼어링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 육성, 해외 업체 유치까지 포함해 우리나라의 제조 활동을 활성화하는 온쇼어링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1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산업정책 방향에 관한 제언' 보고서에서 “중국 생산기지를 벗어나려는 해외 기업들이 한국에 오도록 촉진하는 정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생산 연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중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기업들이 주요 산업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세계의 공장으로서의 중국 역할 감소와 미·중 패권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으로 중국 의존도 축소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중국 의존도를 전략적으로 조정하고 중장기적으로 생산거점을 다양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산업 구조 탈세계화 가속정철 대외경제
"대한민국의 언택트 비즈니스가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김직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비대면산업팀장)"언택트 소비의 일상화로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실시간으로 영상과 소통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서비스), 가상·증강현실을 통한 개인 맞춤화가 유통 분야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다"(정연승 단국대 경영학부 교수)◆ 언택트 산업이 K-비즈니스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3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산업 트렌드 전망’ 웹세미나에서 김직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강조되고 있지만 10개 기업중 4곳은 별다른 대비책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공급망 변화를 예상하면서도 상당수의 기업이 아직 뾰족한 대책을 수립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특히 해외 생산기반의 국내 이전 등 리쇼어링(해외공장 국내복귀)을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은 3%에 불과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향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있을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은 4
KOTRA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전세계 권역별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유망시장 및 우리기업의 진출 전략 등을 분석한 기획성 속보뉴스를 제작·배포했다.북미, 유럽, 중국 등 10개의 KOTRA 해외지역본부에서 직접 작성한 자료는 KOTRA 해외시장뉴스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1. 북미지역 : 온라인 D2C(Direct to Customer) 성장 주목하라북미지역은 유통산업, 제조업의 근본적인 구조변화가 예상된다. 이에 온라인 D2C(Direct to Customer) 성장에 주목하고 MZ(밀레니얼Z)세대를 타깃으로 공략하는
국내 대기업들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위기 속에서도 인력감축을 최대한 지양하고, 유동성 확보와 비용절감 중심의 생존 전략을 전개해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 32.5%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가 6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한국경제연구원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기업 구조조정 현황'을 조사한 결과, 코로나19에 따른 경영위기 극복방안으로 ▲금융자금 조달 등 유동성 확보(22.5%) ▲휴업
경제성장률이 1%p 떨어질 때마다 가계 금융부채가 657만 원 늘어나고, 신생기업 수는 8000개가 줄며 빈곤인구가 14만9000명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은 14일 발표한 '성장위축이 경제주체별 주요지표에 미치는 영향 및 시사점 분석' 보고서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산기반 잠식을 최소화시키고 생산력 복원과 확충을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한경연 분석결과, 성장률이 1%p 떨어질 경우 경제주체별로 미치는 영향은 가계부문 금융부채는 657만원 늘어나고, 월소득이 10만원씩
3월 중순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기 시작하던 무렵 애플은 중화권을 제외한 전세계의 모든 애플스토어(직영점)를 폐쇄조치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직접 제품을 손으로 만져보는 애플스토어의 특성 상 전염병이 퍼지기에 최적화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한 달여가 지난 4월 중순, 애플은 한국이 코로나19에 훌륭한 대처를 함에 따라 가로수길 애플스토어를 다시 개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 최초 사례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과 같은 영업을 할 수는 없어 사실상 '가
“건강해진 모습으로 만나요”“더 찬란하게 빛날 너의 앞날을 응원해”“솜씨가 부족해 삐뚤빼뚤한 마스크가 되었지만, 나쁜 세균으로부터 친구를 지켜줄 수 있으면 좋겠다”SK이노베이션 구성원 및 가족들이 소아암 환자들에게 손바느질로 만든 마스크를 전달하면서 함께 보낸 응원 메시지다.SK이노베이션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주관하는 ‘따뜻해 마스크 캠페인’에 구성원 및 가족 60여명이 참여해 총 100개의 마스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바느질 문화에 낯선 세대이긴 하지만 소아암 어린이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각자 2~3시
국내외 고용시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일자리가 없어질 경우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경제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면 구직활동 재개로 경제활동인구가 재차 증가하고 일시휴직자의 업무 복귀 등이 가능할 전망이다.하지만 당분간 실업자수 증가가 지속되는 등 고용시장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특히 일시휴직자가 연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기업들의 영업환경이 빠르게 개선되지 않는 한 추가 실업자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이런 가운데 일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근근이 버티고 있는 한계기업들이 도태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이미 대기업들도 마이너스 성장에 대비해 현금확보에 나서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준비하고 있다.현재와 같은 상황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 및 내수 침체로 인한 경영난을 견디다 못한 기업들이 도산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한국경제연구원 '주요 경제위기와 현재 위기의 차이점과 향후 전망'이란 보고서에서 향후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도 상당할 것이라며 위기 이전의 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