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공존·공영·상생·협업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 신한라이프, 청년층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 출시


신한라이프는 청년 세대의 안정적인 미래를 지원하는 상생금융 상품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인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만 19세부터 39세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연금개시 시점에 기본 적립액의 최대 3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특히 사회초년생, 결혼과 자녀 출산을 앞둔 청년들에게 중장기적으로 자산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

상품 가입 시 ▲'아름다운 사회 만들기'에 동참할 것을 서약하면 5% ▲결혼을 할 경우 5% ▲자녀를 출산할 경우 한 명당 5%씩 '상생 보너스'가 추가되며 최대 30% 한도로 보너스 연금액을 지급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금강화형을 선택해 가입할 경우 연금개시 시점에 계약자 적립 금액에 대한 '연금개시 보너스'가 추가돼 기본형 대비 증액된 연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청년층 고객이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도록 최소 보험료는 5만 원으로 책정했다. 납입기간은 최저 3년 이상부터 선택할 수 있고 45세부터 연금 개시가 가능하다. 대면 채널보다 온라인 판매 채널이 익숙한 MZ세대의 가입 편의성을 고려해 디지털보험으로 판매하며 이날부터 카카오페이 플랫폼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일반 연금상품 대비 높은 상생 보너스율을 더해 청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보험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신한라이프

 

■ 볼보자동차코리아, 푸르메재단에 장애어린이 지원사업 기금 3억원 기탁

 

사진 =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진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과 장애어린이 보조기구 지원사업 협약식을 맺고 해당 사업을 위한 기부금 3억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6일 볼보자동차 고양 전시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이만식 세일즈&마케팅 총괄 전무와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이사, 정태영 사업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7년부터 7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약 700명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보조기구를 지원함으로써 재활과 자립을 돕고 건강한 이동권을 보장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만 18세 이하의 장애어린이와 청소년 100명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과 함께 어린이 재활병원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조기구 신청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의료 및 복지기관 등을 통해 진행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더욱 많은 장애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이동권과 더불어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볼보가 추구하는 '안전'과 '지속가능성'이라는 헤리티지를 이어나가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발달장애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돕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인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말에는 '2023 친환경 캠페인'의 하나로 환경재단과 함께 총 1400그루의 나무를 서울 난지도 노을 공원에 기부할 계획이다.

 


■ 이마트24-SSG랜더스, '투아웃 삼진 잡아' 2864만원 기부

 

사진 = 이마트24
사진 = 이마트24

 

편의점 이마트24와 SSG랜더스는 '삼진 기부 캠페인'을 통한 적립금 2864만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SSG랜더스의 홈경기 시 투아웃 상황에서 SSG랜더스 투수가 삼진을 기록할 때마다 1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한다.

2사 만루 때 삼진으로 마무리하면 124만원이 적립된다.

삼진 기부 캠페인은 2021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3년째다.

재작년과 작년에는 총 6천846만원의 기부금을 인천지역 소아암 환자 등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올해는 인천지역 미혼모·미혼부 가정에 양육 물품 및 육아 교육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날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2023년 프로야구 시즌 동안 가장 많은 기부금을 적립한 고효준 선수가 참석해 지속적인 기부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 시즌에서 SSG랜더스 투수들은 161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투수들이 삼진으로 팀의 위기를 극복한 것처럼 이번 삼진 기부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이 미혼모와 미혼부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해당 캠페인을 이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아암 환아 지원 기부금 1억원 전달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6일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사랑의 좀도리기부금 1억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연계한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의 일환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금을 지원해 환아 가족들이 느낄 막중한 치료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 1억원은 소아암 환아 치료비와 치료종결자 희망장학금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로 26주년을 맞이한 ‘사랑의 좀도리’는 십시일반의 정신을 계승한 새마을금고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위기가정, 결식아동, 무료급식소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배려계층에 전액 지원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직무대행은 “이번 기부를 통해 환아와 그 가족들이 소아암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새마을금고는 미래의 훌륭한 인재가 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갤러리아백화점, 강남구 소외계층에 1억원 상당 의류 기부

 

사진 = 갤러리아백화점
사진 = 갤러리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강남구청에서 진행한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제막식에서 1억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민관 공동 사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번 행사의 첫 번째 기부 단체로 강남구 목표 모금액은 37억원이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모금액인 43억4400만원이 모였다. 이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은 금액으로 강남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우수 자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행사를 통해 모인 성금 및 불품은 나눔이 필요한 저소득층·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갤러리아백화점의 기부 물품은 강남푸드지원센터를 통해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연말 지역 나눔 행사에 1호 기부 단체로 참여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과 나눔 경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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