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공존·공영·상생·협업 관련 소식을 정기적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삽화 |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

 

■ GS25, 중량 22% 늘리고 가격은 낮춘 컵라면 '면왕' 출시

-NB 상품 중량 대비 22%↑ 105g으로 완성, GS25 용기면 최저가인 990원으로 구성돼 
-각종 할인 혜택 적용 가능, 구독 서비스ㆍ통신사 멤버십 등 적용 시 600원대 구매 가능


슈링크플레이션(용량은 줄이고 가격은 유지) 역주행 상품이 기획됐다. 편의점이 중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춘 PB 용기면을 선도적으로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2일 물가안정 콘셉트로 기획한 PB 용기면 ‘유어스면왕’(이하 면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면왕’은 편의점 유사 NB 용기면(소컵 기준, 86g) 대비 중량은 22% 늘리고 가격은 1000원 아래로 낮춘 것이 특징인 상품이다. GS25는 면과 건더기를 넉넉히 증량하는 방식으로 '면왕' 중량을 105g까지 키웠다. 가격은 GS25 용기면 최저가인 990원으로 최종 구성했다.

각종 할인 혜택을 적용할 경우 '면왕' 가격은 600원대까지 낮아진다. GS25의 구독 서비스 ‘우리동네GS클럽 한끼’(20% 할인)와 통신사 제휴 할인(최대 10%) 등 최대 할인 혜택 받은 고객은300원 할인된 최저 6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장기화된 고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물가안정 상품인 ‘면왕’ 기획에 나섰다. 물가 안정의 실질적 수혜 범위를 늘리고자 한국인의 소울 푸드로 꼽히는 라면을 우선 기획 상품으로 선정해 출시하게 됐다.

GS25의 11월(11월1일~20일)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간춘(대용량) ▲점보도시락(대용량) ▲오모리김치찌개라면(프리미엄) 등 GS25의 PB 상품이 용기면 매출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하며 PB라면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용량, 프리미엄에 이어 ‘면왕’을 필두로 한 가성비 용기면 라인업까지 새롭게 가세한 것에 힘입어 PB라면의 매출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GS25는 기대하고 있다.  

김대종 GS25 가공기획팀 MD는 “고물가 장기화, 슈링크플레이션 논란 속 이번에 선보인 물가안정 PB라면 면왕이 역대급 호응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PB라면 명가 GS25의 명성을 계속 이어 나갈 수 있는 상품 라인업 확대, 강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GS리테일

■ 신한카드, 제22회 꼬마피카소 그림 축제 시상식 실시

-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여 등 본상 수상자 9명에게 장학금 및 선물 전달
- 신한카드 대표 문화행사로 약 1만여 명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축제 마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제22회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 축제’ 시상식을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유치부(만 4세 이상), 초등학교 저학년부(1~3학년) 및 초등학교 고학년부(4~6학년) 총 3개 부문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본상 수상 어린이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시상은 김남준 신한카드 부사장, 박두준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김민주 한국미술협회 심사위원장이 했다.

대상은 유치부 부문 부천폴리어학원 최지원 어린이, 초등저학년 부문 평택고덕초등학교 김서환 어린이, 초등고학년 부문 인천승학초등학교 김민진 어린이로, 대상 수상자 3명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한국미술협회장상, 신한카드 대표이사상이 수여됐다.

수상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각 100만원, 최우수상 각 50만원, 우수상 각 3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미술용품 등의 선물을 증정했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특히 올해에는 보다 많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 인원 수를 늘려 약 1만여 명의 어린이가 대회에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 했다.

뿐만 아니라 행사 배너, 현수막 등을 친환경 소재로 제작하고 쓰레기 분리배출, 도서 및 학용품 기부하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참가자들이 환경과 나눔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한 신한카드 꼬마피카소 그림축제에 매년 보내주시는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카드

■ 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 중소・중견기업 국제조달시장 진출 실무 강좌 진행

대외경제협력기금은 21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 12개 기관과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실무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EDCF)은 우리나라와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對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 제공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게 된다.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용‧관리를 하고 있다.

이날 강좌는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등 국제 구매조달 절차와 해외 토목·보건 분야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국제조달시장 진출을 측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70여 개 중소·중견기업의 구매조달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제조달시장 실무강좌는 지난 2012년 ‘국제조달시장 진출 지원 협의체’가 출범된 이후 12년째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날 강좌에선 EDCF와 KOICA가 담당하는 ODA 조달시장 참여방법과  조달청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 사업, 아시아개발은행(ADB)의 조달입찰 참여방안 등이 자세히 소개됐다. 

EDCF는 타당성조사(F/S), 차관사업(컨설팅, 기자재 공급 및 시공) 참여방법, 보건분야 평가 사례 등 담당자들이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KOICA는 무상원조 사업 소개 및 보건부문 조달 사례를 안내했고, 조달청은 우수 조달기업에 대한 정부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소개했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화상 연결을 통해 우리 기업의 ADB 조달시장 참여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밖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해외건설협회,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항만협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도 각 기관의 다양한 조달 제도와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박종규 수은 경협총괄 담당 부행장은 이날 실무강좌에 참석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도 해외조달시장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이번 강좌를 통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조달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길 바란다”면서 "EDCF는 우리 기업들이 국제조달시장에 효과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수출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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