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
금융지주 계열 보험사들 가운데 보험계약마진(CSM)이 가장 높은 곳은 KB손해보험(대표 김기환)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 계열 보험사의 3분기 실적에서 KB손해보험 CSM이 9조184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전진법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CSM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었다. 이는 장기 보장성 보험 판매를 늘려온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 3분기 장기 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전분기보다 620억원 증가했다. KB손보 전체 원수보험료 중 장기 보장성보험 비중은 67%에 달한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사진)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이 7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줄었다고 27일 밝혔다.하지만 중소기업 대출 확대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조12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늘었다.이자이익이 5조8979억원, 비이자이익이 4577억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각각 11.1%, 125.5% 증가했다.지난 3분기 기업은행의 이자이익은 1조86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조8263억원에 비해 1.9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라는 독단에 빠져서는 안되며, 바깥으로 창을 활짝 열고 개혁과 개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공간과 사람, 기술과 문화가 합쳐지는 융복합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 다른 분야의 낯선 기업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도 지어야
임종룡 회장 취임 6개월을 맞은 우리금융그룹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4%가량 줄어든 2조4383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3분기 누적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했다.3분기만 보면 8994억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43.9% 크게 늘었다. 컨센서스(시장 예측치) 8569억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지난 상반기까지 누적 기준 순이익(-12.6%)이 줄어들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개선됐다.이에 대해 우리금융측은 "지난 2분기 대손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쌓으면서 누적 순이익이 감소했다"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책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들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은행 예금, 퇴직연금 등에만 5000만 원까지 보장되던 예금자보호 범위가 연금저축, 사고 보험금 등으로 확대된다.이들 상품에 국민의 노후소득보장과 사회보장적 성격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사고보험금에 대해서는 보험사 부실시에도 불의의 사고를 겪은 예금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하게 됨에 따라 금융산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물가에 "월급만으로는 살 수 없다"며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던 MZ 세대들이 다시 예·적금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기조로 청년들의 대출길이 막히고, 가상자산 투자 등에 대한 불안심리가 커지면서 안정성 높은 투자처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데요.3%대 정기예금 금리를 고수하던 5대 금융권의 수신 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어 연말에 예금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나 지난해 3~4분기에 고금리에 유치한 예금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이들을 붙잡기 위한 은행
다올투자증권의 채무보증 규모와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비율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말 채무보증 규모가 7833억원이었지만 1년 새 73.9% 감소한 2043억원을 기록했다. 채무보증비율도 115.1%에서 27.0%로 88.1%포인트나 줄여 중소형 증권사중 가장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금융당국은 증권사의 건전성 관리를 위해 자기자본 대비 채무보증비율을 10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채무보증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건전성이 좋지 않다.다올투자증
금융사들간 예·적금 수신경쟁이 치열하다.1년여 전 '레고랜드 사태' 당시 금융사들이 고금리로 조달한 예·적금의 만기가 본격적으로 돌아오면서 만기 이후 급격히 자금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수신 금리를 잇따라 올리고 있다. 금융당국이 금리 출혈 경쟁을 자제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다. 레고랜드 사태 당시 은행들은 자금 조달을 위해 수신 금리를 대폭 올렸다. 그러자 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도 고객 이탈 방지를 위해 서둘러 금리를 올렸다. 저축은행에서는 연 6%대 예금을 판매했고, 새마을금고에서는 연 8%대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 금융권 대출의 상환만기가 추석 연휴(9월28일~10월3일) 중 도래하는 경우에는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다음달 4일로 자동 연장된다. 공과금 납부, 세금 납부일도 마찬가지로 10월4일로 연기된다.따라서 추석 연휴기간중 이자를 갚지 않았다고 해서 연체를 걱정할 필요없다. 10월4일에 이자를 납부한다면 정상 처리된다.은행 등 전 금융권은 추석 연휴 중 만기가 도래하는 예금에 대해 10월4일에 추석 연휴간 이자분까지 포함해 돌려준다. 추석 연휴 중 주식 매도대금 지급일이 있는 경우에도 연휴 직후인 다음달 4~5
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전세 사기 등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1~2인 가구의 증가로 수요는 증가하고 있지만 분양 물량은 줄고 있어 소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극대화되고 있다. 중대형 아파트 대비 분양가 총액이 낮고 향후에는 임대 상품으로 활용할 수도 있는 만큼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내년 7월부터 저축은행은 여러 금융회사에서 대출을 이용하는 다중채무자 대출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해야한다. 금융위원회는 16차 정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상호저축은행업감독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14일
저축은행 연체율이 위험수위에 달한 가운데 증권사들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17%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들의 연체율이 치솟은 것은 부동산 경기가 활황세일 때 중소형 증권사들을 중심으로 고위험 상업용 부동산 PF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었으나 부동산 경기가 악화되면서 취약한 사업장부터 연체가 늘었기 때문이다.금융당국은 현재의 PF 대출 연체액을 증권사들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할 경우 대규모 연쇄 부실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
현재 시행되고 있는 제도와 정책 중에서 잘 살펴보면 유익한 것들이 있다. 특히 이같은 제도와 정보가 있다는 사실을 몰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새 것만을 찾기보다는, 있는 정보와 제도의 혜택을 십분 활용해보자. 추가납입제도를 잘 활용하면 나중에 더 많은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추가납입제도는 이미 가입한 보험의 보험료를 2배 한도까지 추가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추가납입분에 대한 사업비가 상대적으로 낮아 더욱 많은 금액을 환급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보험료 전부를 기본 보험료로 납부하는 것보다는
작년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과 미분양 증가 등으로 인해 저축은행 상위 5개사의 올해 2분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부실 우려가 커지자 지난 2월‘PF 대주단 협약’을 체결하고 PF 시장 부실에 대응하고 있다. 10일 저축은행 자산기준 상위 5개사(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 2분기 경영공시에 따르면 저축은행 5개사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6월 말 기준 평균 3.96%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1.26%)보다 약 3배(2.70%포인트)
최근들어 금리를 높게 주는 예·적금 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테마주 열풍에 시중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기도 했지만 워낙 순환매가 빠른데다 하루에도 급등락 폭이 커 자칫 그동안 모아둔 쌈짓돈을 날려버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들이 고객들의 투자심리를 고려해 고금리 특판 상품을 내놓고 있다. 여기에 예금 금리가 최고점을 찍은 지난해 하반기 끌어들인 약 118조 원의 특판 예적금 만기를 앞두고 금융기관들도 경쟁적으로 예적금 재유치에 나서고 있다.한때 경쟁하듯 올랐던 파킹통장 금리가 예전만 못하자 만기가 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기조 속에서 일부 금융사들이 금융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하거나 중도 해약금을 면제해주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상품에 비해 금리를 더 얹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단 한푼이라고 더 벌거나 절약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정보들을 그냥 흘리지 말고 잘 활용하는 것도 자투리 재테크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사실상 불가능했던 개인의 국채 투자가 내년부터는 전용 계좌 개설을 통해 소액으로도 가능해진다. 개인
고금리·고물가·고환율 기조 속에서 금융사들이 금융 소비자들의 부담을 낮춰주기 위해 대출금리를 인하하거나 중도 해약금을 면제해주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또 다른 상품에 비해 금리를 더 얹어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도 출시되고 있다. 지금처럼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단 한푼이라고 더 벌거나 절약하기 위해서는 이같은 정보들을 그냥 흘리지 말고 잘 활용하는 것도 자투리 재테크 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유진투자증권, '자산, 유진으로 대이동' 이벤트유진투자증권은 다음달 31일까지 온라인 고객을
정부가 이달 중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통장) 금리를 현재 2.1%에서 2.8%로 0.7% 포인트 높일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1월 6년 넘게 1.8%로 묶여 있던 청약통장 금리를 0.3%포인트 높인 바 있다. 이번 상승분까지 고려하면 현 정부 들어 총 1%포인트의 청약저축 금리 인상이 이뤄진 셈이다. 반면 청약종합저축보다 1.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청년우대형종합저축의 경우 현재 3.6%에서 시중 예금금리보다 높은 4.3%로 인상된다.정부가 청약저축 금리를 올린다고 하지만 통장을 계속 가지고 있는 것이 좋은 지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