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일을 원물 그대로 즐기기 보다 다양한 디저트로 색다르게 즐기는 '과일릭(과일+holic)'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과일릭은 ‘과일’과 ‘홀릭(중독되다)’을 합성한 신조어로 과일을 탕후루나 과일산도, 빙수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폭 넓게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다.최근 농립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과일 트렌드를 주제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가 인기를 얻으며 다양한 과일 소비 방법이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저트∙간식 언급량은 2020년 17만 건에서 2022년 43만 건으로 크게 증가하며 소
매일 매일 발표되는 정부의 주요 정책과 제도, 그리고 경제 각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기본형 건축비 3.1% 인상…분양가 상승 지속 전망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 공공택지 등에 적용하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기본형 건축비가 6개월 만에 3.1% 올랐다.국토교통부는 29일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를 ㎡당 기존 197만6000원에서 203만8000원으로 3.1% 올린다고 밝혔다. 레미콘 등 자재비와
통상 제수용품으로 주로 쓰이는 과일류 가격이 명절이 지났음에도 꺾이지 않고 있다. 작황 부진 여파에 따른 것인데, 기름값 상승과 더불어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다른 물가가 둔화 흐름이 보이는 것과 달리 농산물과 외식서비스 등 먹거리 관련 체감물가가 높게 나타나다 보니 기대인플레이션이 크게 떨어지지 못하고 있다.29일 한국은행의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8% 오르며 6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가격은 8.0% 올랐다. 과실(28.1%), 곡물(9.2%), 채소(8.8%) 등이
지금까지 대상에서 제외됐던 배출가스저감장치(DPF)가 부착된 4등급 경유차도 올해부터 조기 폐차 지원 대상에 포함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저소득층이나 생계형 차량이 조기 폐차할 경우 최우선으로 보조금을 지원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총 6700대의 경유차와 건설기계의 조기 폐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상한액 내에서 폐차 지원금과 차량구매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4등급차는 3.5t 미만은 최대 800만원, 3.5t 이상은 7500cc 초과 시 7800만원까지 지원된다.국민기초생활수급
매일 매일 발표되는 정부의 주요 정책과 제도, 그리고 경제 각 분야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서 알려드립니다. [편집자 주]■ 국민연금, 지난해 수익률 13.59%로 역대 최대…126조원 벌어'주식시장의 큰 손' 국민연금이 지난해 126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주식의 높은 수익률에 힘입어 운용 수익률은 역대 가장 높은 13.59%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열고 2023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결산 결과에 따르면
제가 4번째로 말씀드릴 부분은 ‘휴대폰은 중고폰을 사용하라’입니다. 지난 시간(고정지출을 아낄 방법을 찾아라)에 통신비 절감에 대해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라는 글의 연장선입니다. 저는 현재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중고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당시 온라인 사이트에서 리퍼폰으로 50만 원 정도 (배터리 교체 포함 가격)에 샀습니다. 배터리를 교체하고 사용하므로 새 휴대폰과 크게 다르지 않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매년 새로운 스마트폰이 출시돼 사고자 하는 욕망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항상 강조하는 것은 강력한 동
"단기실적에 치중하지 말고, 투자자산 등과 관련해 위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차수환 금융감독원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28일 보험회사 및 보험협회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년 보험 부문 금융감독 업무 설명회'에서 보험업계가 위험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설계사 스카우트 경쟁, 특정 상품에 대한 판매 쏠림 등 과당경쟁이 발생해 부당 승환계약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판매 위주의 경쟁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 개발 경쟁, 해외 진출, M&A 등 새로운 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급변하는
스마트폰과 PC 등 각종 디지털 전자기기에 전례 없이 눈이 혹사당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게다가 속절없이 흘러가는 세월에 노화까지 겹쳐 눈 건강을 걱정하는 중장년층이 많다. 노안은 우리 눈 속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노화해 발생한다. 대개 40대 중반 이후부터 시작되지만 요즘은 모니터를 많이 보는 업무환경 때문에 30대 후반의 젊은 노안도 늘었다.원래 눈이 좋아 안경을 쓰지 않았던 사람도 노안이 오면 가까운 거리의 물체나 글씨가 잘 보이지 않아 답답해한다. 작은 알약을 분간하기 어려워 투약 실수를 하거나 간혹 계단이나 굴곡
쿠팡이 지난해 6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2010년 창사 이래 14년 만에 처음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쿠팡 측은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이익이 동반 성장하면서 연 단위 흑자전환 달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매출은 31조8298억원(243억8300만달러)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하지만 쿠팡은 6조원대의 누적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쿠팡측은 '계획된 적자'라고 밝히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 수익창출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모회사 쿠팡Inc는 성장 대비 수익성 우려
기업이 보다 발전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단순 이윤추구라는 획일적인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근시안적인 기업경영관을 버리고 사회와 공생·공영한다는 넓은 시각을 가져야만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착한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고 그 기업의 발전을 위해 소비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구매행위를 통해 기업의 발전을 지지하게 된다. 소비자들의 주머니만을 탐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통해 소비자들을 현혹하는 기업은 더이상 존립해서는 안된다. 자투리경제는 각 기업은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사업 중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는 익선동 거리를 걷다 보면 비좁은 골목길 사이로 다양한 카페가 늘어선 곳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소금이 소복하게 쌓여있는 특이한 곳에 줄이 길게 늘어섰기에 살펴보니, 염전 컨셉의 이색 카페 소하염전(小夏鹽田)이었다. 소하염전은 ‘작은 여름의 소금밭’이라는 뜻으로, 염전창고 안에서 빵을 먹는 것 같은 독특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특징적이었다. 카페를 지나치는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소금 산(山)은 물론, 내부에는 소금 포대가 놓여있는 등 컨셉에 맞춰 독특하게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소금빵으로 유명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개발 및 효율성 제고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하지만 기술 개발이라는 독단에 빠져서는 안되며, 바깥으로 창을 활짝 열고 개혁과 개방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핀테크 등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공간과 사람, 기술과 문화가 합쳐지는 융복합 흐름에 뒤처져서는 안된다. 다른 분야의 낯선 기업과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위트 스팟(Sweet Spot)을 찾아내야 한다. 아날로그 시대에는 새 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공장도 지어야
고물가·고환율·고금리·저성장 시대를 맞아 '자투리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쓰고남은 작은 천조각인 자투리는 그동안 버려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디자이너의 손길과 제품 재구성을 통해 뛰어난 제품으로 재탄생되고 있다. 성장 일변도의 사회에서는 대량생산과 소비가 미덕으로 여겨졌으나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에 생산된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자원순환 및 순환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하나뿐인 지구와의 공존과 공영을 위해서라도 재활용과 새활용(Upcycling) 트렌드는 이제 우리경제의 근간이 돼야 한다. 자원
서울시는 시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26부터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을 73곳에서 107곳으로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중증응급환자는 대형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진료하고, 경증이나 비응급 환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및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야간 휴일 진료가능 병의원’ 과 ‘동네 문 여는 병·의원’에 대한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 상단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정보제공’(www.seoul.go.kr)과 자치구 누리집(홈페이지), ‘응급의
장기화된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서민 삶은 팍팍해지고 있다. 먹고살기 힘든 청년들이 현실적인 이유로 출산을 기피하면서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22년 0.78명으로 이미 전 세계 꼴찌다. 정부는 저출산 해결을 위한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로 이행하고 있고, 그 속도도 빠르다. 지난해 3월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수는 약 940만명을 돌파, 총 인구수 대비 18.9%를 차지했다. 이미 노인에 접어들었거나 노인 연령을 향해 달리고 있는 이들은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 현
완연한 봄날씨에 국내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국내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사계가 뚜렷한 우리나라의 자연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여행객들을 유혹합니다. 그중에서도 선선한 바람과 꽃향기가 가득한 봄 여행은 국내여행에 최적화된 계절로 꼽힙니다. 캠핑이나 차박을 하는 이들은 벌써부터 '자리 경쟁'이 치열한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G마켓이 이달 (2/1~2/20) 국내여행 수요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지역별
정부가 증시 부양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해 온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지나치게 기업들의 자율만 강조한채 인센티브 방안도 구체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또 실질적인 세제혜택이 없는 맹탕 대책이라는 거친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실제 26일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이 공개되고, 기관과 개인에서 대거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코스피가 20.62포인트(0.77%) 내린 2647.08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실망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기업들의 자율에만 맡기
퍼스트플러스에이드는(FIRST+AID) ‘당신이 먹는 모든 것이 곧 건강한 처방 (With every bite, a healthy prescription)’이라는 컨셉으로 구성된 건강식 브랜드다.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기 전에, 영양 밸런스가 바로잡힌 올바른 식사로 병을 예방한다는 의미다. 여의도 역에 방문하면 퍼스트플러스에이드의 레스토랑을 찾아볼 수 있다. 스파이스 치킨, 명란, 살몬 오곡 등 다양한 곡물 라이스볼과 글루텐 프리 파스타 등 건강과 맛을 모두 챙긴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한다. 그 뿐만 아니라 유기농 과일을 사용한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