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건축] 1회에서 소개한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지역과 마찬가지로 영등포구 당산동 역시 용도지역이 준공업지역으로서 협소 빌딩 건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중 지난 2021년에 나란히 들어서서 근린생활시설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 두 채를 만나러 당산동4가로 향했습니다.상세 위치는 당산현대5차아파트의 남서측이며 서울지하철 영등포구청역으로부터 직선거리로 약 400m, 당산역으로부터 약 460m 떨어져 있습니다. 아파트와 노후주택, 업무시설 등이 혼재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먼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40길 10
# 서울 강동구의 투룸 빌라에 전세로 거주 중인 Y씨는 계약 만기 9개월 전 갑작스럽게 이사를 가게 됐다. 이때 새 임차인을 구하기 위한 중개보수는 Y씨와 임대인 중 누가 부담하는 게 맞을까?부동산 임대차 계약 만기 전 퇴거시에는 기존 임차인(퇴거 임차인)과 신규 임차인이 각각 중개보수를 부담하는 관행이 있다. 기존 임차인이 계약을 다 채우지 못한 이유로 임대인에게 손해가 발생되기 때문에 기존 임차인이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따라서 특약사항에 중도해지시 중개보수와 관련한 사항이 없고, 임차인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심상치 않은 고물가에 대형마트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본 브랜드(NB, National Brand) 제품과 비교해도 품질이나 성능의 차이가 거의 없을 때가 많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품질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다PB 브랜드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해온 것은 이마트다. 이마트는 '노브랜드'와 '피코크'를 운영 중이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시그니처’를 운영 중으로, 지난 1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프라이팬 시험·평가 결과에서 ‘홈플러스
메타버스’란 말은 메타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가공, 추상’을 뜻하는 'Meta(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사실 우리는 예전 싸이월드라는 곳을 통해 메타버스를 만난 적이 있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의 활성화, 집콕생활의 일상화 등의 영향으로 메타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자투리경제는 메타버스 최근 트렌드와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시리즈를 통해 진단한다. "나만의 콘텐츠와 휴대폰 또는 노트북만 있다면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
# 30살의 박 씨는 출근길 회사 근처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사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는 "어느 날부터 습관이 돼서 으레 여기로 출근도장을 찍고 있다"면서 "한 잔에 4000원 정도로 큰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카드 명세서를 보니 한 달에 카페에서만 7만 원 정도를 쓰고 있었다. 여기에 매일 사 먹는 점심값을 합치면 한 달에 식비로만 40만 원 이상 지출하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그런 박 씨가 재테크에 관심이 없는 것은 아니라는데요. 그는 "매일 걷기 앱을 사용해 포인트도 쌓고 커피 쿠폰도 종종 받고 있다. 물건을 구입할 땐 쿠
최근 유동인구가 몰리는 지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팝업스토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팝업스토어는 일정 기간에만 문을 여는 '임시 매장'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후 외부활동이 늘어나면서 최근 여러 기업들의 팝업스토어 운영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이번 회에서는 건물 사이 자투리 공간에서 길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주목시키고 있는 조형물을 만나기 위해 서울시 종로구 익선동에 위치한 팝업스토어 '루프스테이션 익선'을 다녀왔습니다. '루프스테이션 익선'은 익선동 한옥거리의 북측 종로세
성장의 뒤안길에는 환경오염 등 갖가지 문제가 남습니다. 무분별한 제품 생산은 되레 쓰레기만을 양산하기도 합니다.쓸데없는 생산을 줄이고 생산 단계부터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효율적이면서 가장 똑똑한 투자입니다. 자투리경제는 친환경과 재활용의 가치 실현을 위해 [가장 똑똑한 투자_'친환경'] 시리즈를 진행합니다. “쓰레기라는 개념 자체를 없애 버리자!”쓰레기를 덜 발생하고 덜 버리고 재활용하자는 개념이 아닌,디자인 단계에서부터 쓰레기라는 개념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다.- 윌리엄 맥도너, 미하엘 브
# 최근 법원경매로 경기도의 한 주택을 낙찰 받은 H씨는 해당 주택 임차인의 비협조로 인해 명도에 애를 먹고 있다. 이 경우 H씨가 취할 수 있는 '인도명령'이란 무엇이고, 명도를 완료하기까지 어떤 절차가 필요할까?법원은 매수인이 매각대금을 낸 뒤 6월 이내에 신청하면 채무자, 소유자 또는 부동산 점유자에 대하여 부동산을 매수인에게 인도하도록 명할 수 있는데, 이를 '인도명령'이라 한다.인도명령을 신청할 수 있는 자는 매수인과 매수인의 상속인 등 일반승계인에 한한다. 인도명령신청권은 매각대금을 모두 지급
서울 신당역 부근에는 노후 건물의 일부분만 리모델링해 트렌디하고 멋스러운 카페로 변신한 사례가 있다. 예쁜 건물 디자인과 함께 빵이 맛있기로 입소문이 난 '더 피터 커피'다. 지하철 6호선 신당역 12번출구 방면으로 나와 50m가량 걸어가면 왼쪽에 높이 4층짜리 적벽돌 건물이 나온다. 지번은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411. 건물의 신축년도가 1971년 07월 17일로 올해로 준공 53년째를 맞은 고령 건물이다.'더 피터 커피'는 이 건물의 한쪽에 4층을 통으로 쓰고 있는 카페 공간이다. 언뜻 보면 상가건
치솟는 물가와 도시가스 인상과 여파에 공과금 관리에 부담이 커지면서 조금이라도 '고정 비용'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최근엔 신용카드사들도 각종 공과금을 할인을 내세운 카드들을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신용카드 실적 등 부담이 큰 MZ세대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방법은 모바일상품권을 이용한 '상테크'(상품권을 활용한 재테크)입니다.모바일 상품권을 활용해 생필품이나 각종 지출을 줄이는 이른바 '짠테크'로도 각광을 받고 있는데요. 오프라인 할인점이나 중고거래 사이트
# 최근 주택을 매입한 K씨는 잔금지급 후 입주해보니 매도인이 옷장을 놓았던 벽 부분에 균열·누수가 발생해 수리가 필요함을 알게 됐다. 이 경우 계약해제 또는 손해배상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매도인의 하자담보책임은 대상부동산의 목적물에 하자가 있다고 해서 전부 매도인에게 책임을 지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매수인의 선의·무과실 요건 여부와 계약의 목적 달성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 하자(균열, 누수)로 매매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고 이러한 하자를 사전에 알지 못하였고, 또한 알지 못한 데에 과실이 없는 경우에는 계약을 해제하고 아울러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에 자리한 아름답고 축복받은 나라입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나라로, 야생동물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다양한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남아공의 자연, 명소, 일상 풍경을 있는 그대로 담고자 했으며.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께 잠시나마 여행의 묘미를 전달해드리고 싶습니다. 조지(George)는 가든 루트(Garden Route)로 알려진 해안가에 있는 남아공 서부 케이프의 작은 도시입니다. 1811
‘메타버스’란 말은 메타와 유니버스의 합성어다. ‘가공, 추상’을 뜻하는 'Meta(메타)’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Universe(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사실 우리는 예전 싸이월드라는 곳을 통해 메타버스를 만난 적이 있었다.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의 활성화, 집콕생활의 일상화 등의 영향으로 메타버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자투리경제는 메타버스 최근 트렌드와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시리즈를 통해 진단한다. “얼마 전 데뷔한 ‘메이브’를 아시나요? ‘넷마블’의 자회사인 ‘메타버스엔
서울과 수도권 등의 구도심 지역에서는 오래된 단독주택이 재건축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 중에서도 바닥면적이 작은 주택을 일컬어 '협소주택'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번 회에서는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들어선 한 협소주택을 살펴보겠습니다. 지번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343-68입니다. 의정부경전철 흥선역에서 도보로 5분, 지하철 1호선 가능역에서 도보로 7분 정도의 더블역세권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일대는 노후 단독주택 밀집지역이기도 해 주택재개발을 위한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기도 합니다. 재건축 전, 2017
시중은행과 인터넷 전문은행 외에 카드사, 저축은행들의 연체율이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금융권의 부실 위험은 물론 시중자금의 경색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또 금융권의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연체 잔액은 지난해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리인상으로 소비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체율 상승은 경기 활성화를 저해하는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거 사례를 보면 금리가 오를 때보다 금리 인상기가 끝날 무렵부터 잠재 부실이 터져나올 가능성이 높다며 이자상환 능력이 한계치에 다다른 '영끌
새 것만이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변하고 있다. 한국경제가 언제 끝날지도 모를 저성장 시대를 보내고 있다. 대한민국이 국제 경쟁력을 회복하고 침체된 내수 시장이 되살아난다고 해도 과거와 같은 고성장시대가 다시 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돌파구를 그동안 하찮게 여겼던 자투리와 헌 것, 새 것보다는 있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자원순환과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가치로 등장한 자투리에 주목해 보자.나뭇잎,나뭇가지, 나무껍질, 솔방울, 씨앗
건설회사라고 해서 아파트만 지어서는 지속가능경영이 불가능하다. 특히 지금과 같은 고금리·저성장 국면에다 부동산 경기 하강, 원자재값 상승,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트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는 외골수 한우물 파기로는 생존이 어렵다.우미건설의 목표는 '선도적인 일류 종합 부동산회사'다. 아파트·오피스텔·빌딩·물류창고 등 주거와 비주거 시설을 개발·시공·운영까지 아우르는 진정한 디벨로퍼(Developer)를 지향한다. 주택·건축·토목사업 외에 자산운용사와 프롭테크 기업 투자, 미국 임대주택 및 물류창고 개발, 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가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와 금융당국의 부동산 PF 부실화 대응책이 나왔지만 부동산 시장의 극심한 자금경색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거나 아예 사업이 중단된 PF(프로젝트파이낸싱) 현장이 전국적으로 수백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고 자금경색 국면은 상당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대우건설이 브릿지론 후순위 연대보증을 서고 있던 울산 동구 일산동푸르지오 주상복합 건축 사업을 부도 처리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은행권을 향한 정부와 금융당국의 압박이 지속되고 있다. 은행이 영리 추구 기업이라는 점은 인정하지만 사회공헌 보다는 주주환원 정책과 임직원 성과급 지급에만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시각이다.이에 따라 한동안 시중 자금을 끌어들이려고 더 비싼 금리를 내세우던 은행들이 지금은 이체 수수료를 깎아주거나 대출 금리를 낮춰주는 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정부의 압박에 시중은행들이 꼬리를 내리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지만,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지배구조 현황 및 이사회 운영실태 등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서기로 하는 등 압박 강도는 더 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