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중 선방했던 투자 및 순수출 부문의 부진이 2 분기부터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2 분기 GDP 성장률은 1 분기에 비해 마이너스 성장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기업 입장에서 글로벌 경제 침체와 더불어 내수 및 수출 부진과 유동성 경색 등의 우려가 존재해 설비투자가 급감할 가능성이 높다. 건설투자 역시 부동산 가격 조정 등의 영향으로 부진이 예상된다. 즉 1 분기 중 선방했던 투자 부문이 2 분기 급격히 위축될 여지가 높아 보인다.순수출의 성장 기여도 역시 2 분기 중에는 마이너스 성장 기여도를 기록할 것으
미국이 4월 말~5월 초에 걸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적은 주 중심으로 경제 정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뉴욕주도 5월 15일 이후 경제 활동 재개 가능성을 내비쳤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다음 달 15일 이후 일부 사업체가 문을 열 수도 있을 것이라며 단계적인 재가동 계획을 밝혔다. 쿠오모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내달 15일 비필수 업종 폐쇄 명령이 만료된 후 뉴욕주에서 경제 활동이 재개되기 시작하면 단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면서 건설업과 제조업 일부 일자리를 먼
3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0.2%를 기록하며 전월(4.3%) 대비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시장 예상치(+0.8%)는 하회했지만 최근 코로나 19 로 우려가 컸던 점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 3월 수출 -0.2%, 우려보다 양호했지만…품목별로 살펴보면 15 대 주요 수출 폼목 중 선박류(-31.4%)와 디스플레이(-12.8%), 석유화학(-9.0%), 철강(-6.5%)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자동차(3.0%)가 전기차를 중심으로 증가했고, 컴퓨터(82.3%)와 무선통신(13.3%)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0.6% 그칠 것”(S&P) # “한국 2020년 GDP 성장률 –1.8%”(EIU)# "이렇게 전세계적으로 빠른 속도로 늘어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성장률 2.1% 못미칠 것“(이주열 한국은행 총재)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잇따라 하향조정되고 있다. 당초 제시된 성장률 2.1%란 수치는 이미 물건너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기에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중요한 것은 하향 폭이 어느정도 선에서 멈출 것인가라는 점이다. 최악의 경우 마이너스 성장도 예상된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해 물속에 있는 항생물질을 제거하는 고효율 흡착 소재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KIST 물 자원 순환연구센터 정경원 선임연구원과 최재우 책임연구원팀은 버려지는 페트병에서 고순도 테레프탈산을 100% 추출했다. 이 테레프탈산을 이용해 다공성 탄소복합소재를 개발했다. 또 소재에 자성을 부여해 흡착공정 뒤 외부 자기장으로 쉽게 분리할 수 있는 환경소재를 개발했다. 페트병은 테레프탈산과 에틸렌글리콜을 중합한 고분자물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흡착소재로 많이 활용되는 고순도 테레프탈산을 쉽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미국의 대학이 개강을 연기하자 온라인 강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코(CSCO US)와 줌 비디오 (ZM US)의 주가 수익률이 시장을 상회하고 있다.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S&P 500 지수는 5.18% 하락한 반면 시스코는 4.56%, 줌 비디오는 6.85% 상승했다. 지난 5일간 시스코는 S&P 500 대비 12.7%p, 줌 비디오는 20.2%p 높은 주가 수익을 기록했다.스탠포드 대학교는 의과대학 소속 의사가 확진을 받게 되면서 강의 일정을 취소했으며, 3월 9일부터 온
'①과매도→(반등)→ ②패닉→③항복→④혼돈'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코로나 19 사태 확산에 따른 증시 급락으로 매우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혼돈'이라는 또하나의 고통스런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전망했다.과매도(Oversold)는 주식시장이 하락으로 추세가 전환된 이후 낙폭이 통상적인 수준까지 심화되면서 나타나는 국면을 말한다. 이때 일부 기술적 지표들은 과매도권에 진입하게 된다.패닉(Panic)은 펀더멘탈 우려가 확산되면서 나타나는 2차 급락 단계다. 이 국면에서 투매가 출현한다. 지표들은
글로벌 증시가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섣불리 바닥을 논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뉴욕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도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트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97.10포인트(12.93%) 폭락한 2만18852에 거래를 마쳤으나 다음날인 17일 1048.86포인트(5.20%) 급등한 2만1237.38에 거래를 마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 완화를 위해 1조 달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대기업 3곳 중 한곳은 작년보다 채용규모를 줄일 전망이다. 또 10곳중 한곳은 단 한명도 채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6개사 중 27.8%는 올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하거나 한 명도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이중 채용을 줄이는 기업은 19.0%이고, 한 명도 뽑지 않는다는 기업은 8.8%이다. 상반기 채용 계획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의 감산 합의 실패 영향으로 유가가 30% 가까이 폭락했다.8일(현지시간) 오후 런던시장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장 초반 30% 가까이 폭락한 배럴당 32.05달러에 거래됐다.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도 배럴당 30.07달러로 27% 가까이 하락했다.OPEC은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각각 100만배럴, 50만배럴씩 추가 감산하자고 주장했지만 러시아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러시아는 감산이 원유 가격을 올려 상대적으로 채굴단가가 높은 미국 셰일 석유의 시장 진입을 용
‘코로나19’가 연일 확산돼 확진자가 5000여명에 이르면서 한국의 경제 성장률 마저 하락했다. 하지만 정작 국민들은 물론 기업도 국가적 재앙인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수억원의 자금을 지원하며 코로나 차단에 힘을 보태고 있다.먼저 BNK금융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및 영세사업자에 15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책을 내놨다. 이를 위해 부산은행은 지난달 14일 부산시와 '코로나19 피해 극복 및 포용금융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신용보증재단에 95억원을 특별 출연해 150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당초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 인하가 실제 경기하강 압력 둔화라는 효과로 이어질지 확실하지 않다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금리인하 조치가 집값 상승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금리동결 배경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이밖에 이번에 금리를 인하할 경우 제로금리까지 100bp만 남아있게 되기 때문에 중앙은행의 정책 여지가 한층 줄어들게 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일회용 마스크 품귀 현상이 벌어지자 생산된 마스크의 절반을 농협과 우체국 등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하루에 생산되는 마스크의 절반인 600만장 정도가 농협·우체국과 약국·편의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물량은 우선적으로 대구·경북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에 중점 공급될 예정이다.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안정 추가 조치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일일 마스크 생산량 약 120
[자투리경제=김태훈 SNS에디터] 유로화 가치가 2년 반만에 최저치로 추락한 반면 달러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유로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달러화 지수(블룸버그 달러화 지수 기준)는 전고점인 19월 9월말 99.4에 육박하는 99.1까지 상승했다.유로화 약세 심화 이유로는 미국 대비 유로존 경기모멘텀 부진, 중국 코로나 바이러스에 따른 유로존의 상대적인 경기충격 심화 우려를 들 수 있다. 또 독일 메르켈 총리 후임자로 유력시되던 기민당수 사퇴 이후 불거진 독일 여당 정치 불확실성이 가세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코로나19 우려에 따른
신종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언제까지 글로벌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최소 1분기 이상 글로벌 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2월말까지 코로나 확산 속도가 둔화되지 않는다면 선제적인 금리인하 조치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최소 2~3개월 악영향문남종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는 신종코로나 사태가 세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키우는 뇌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세계 증시가 신종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은행들의 고금리 마케팅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지난 5일 마감된 하나은행의 연 5.01%짜리 ‘하나 더적금’ 모집에 무려 136만명이 3788억원을 맡겼다. 고금리를 내세운 게 주효하면서 근래 보기드문 특판 기록을 세웠다.계좌 하나당 평균 가입 금액은 27만7000원이다. 이 금액으로 1계조가 1년간 계속 유지된다면 계좌당 총 수신금액은 332만4000원이다. 누적 판매좌수는 136만7000좌라는 점에서 1년뒤 총 수신금액은 4조5439억원으로 불어나게 된다.이 상품은 1년 만기 적립식 적금이
글로벌 밸류체인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크게 높아진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생산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글로벌 생산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6%에서 2015년 18.8%로 10년 사이에 3배가 늘어났다. 전체 제조업으로 보아도 2005년 10.9% 였던 생산비중은 2015년 30.7%로 높아졌다. 산업별로는 기초금속 46.3%, 섬유의복 45.8%, 전자기기 43.9%가 40%를 상회할 정도로 중국 생산 비중이 높다더욱이 실제 공장 가동 중단을 결정한 기업도 늘고 있고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도 급락했다. 중국
올해 1월부터 서울시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의 문턱이 크게 낮아지고 혜택은 커졌다.출퇴근, 육아, 주거환경 등을 이유로 원하는 곳에서 집을 구하는 것을 선호하는 신혼부부의 니즈를 고려해 기존 사업을 크게 확대했다.신청 시 가장 큰 걸림돌이 됐던 소득기준은 당초 부부합산 8000만 원 이하에서 9700만원(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50%) 이하로 완화됐다. 둘이 합쳐 월급 약 800만 원(종전 670만 원) 이하 신혼부부라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의 기준은 결혼 5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늘었다.이자지원 금리도 최대
2시간 이상 비행이 가능한 수소 연료전지 드론에 LTE·5G 통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 수소 드론’ 솔루션 개발이 추진된다.드론의 상태 정보나 비행 계획, 비행 경로, 임무 수행 등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드론 관제 서비스'와 드론이 촬영한 영상 및 사진을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스마트 드론 영상 서비스’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oosan Mobility Innovation, 이하 DMI)이 LG유플러스와 '스마트 수소 드론' 개발에 나섰다.DMI와 LG유플러스는 지난달
남을 딛고, 경쟁자를 누르고 나의 행복만을 추구하는 시대는 지났다. 그렇게 일군 성공은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이다. 나와 우리만을 위한다는 시각에서 벗어나 타인과 사회, 그리고 환경 등에 더 가치를 두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저성장 시대에는 서로 배려하며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가장 효율적인 시장경제의 참 모습이다. 자투리경제는 자연과 환경, 인간의 존엄성을 중시하면서 성공적인 경제모델 구축에 나서고 있는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한다. [자투리경제=김태훈 SNS에디터]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