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편리성과 효율성 등을 토대로 한 '온라인 사회'가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코로나19 사태가 언젠가는 진정되겠지만 백신 개발과 상용화까지 1년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세계 각국은 통행 금지, 입국 금지 등의 방식으로 빗장을 걸어 잠그고 있다.‘집콕족’ 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는 등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이 오프라인 채널에서 온라인 채널로 급격히 변화되고 있다.◆ ‘집콕족’과 생활환경의 변화…디지털 전환온라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세계 인류 역사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그동안 인류 역사상 흑사병 등 여러 차례 전염병이 창궐하여 큰 재앙을 야기한 적이 있지만 이번 코로나19처럼 빠른 시간에 전세계로 확산된 적은 없었다. 이번 사태는 세계화(Globalization)로 인한 지나친 상호밀집성으로 인해 초래된 재난으로 볼 수 있다.인적·물적 교류 단절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은 물론이고 정치를 포함한 기존 구도에 메가톤급 대변혁을 촉발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미 공급과 수요 사슬이 끊기면서 실물경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최악의 경우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1.5% 이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탄소 배출량이 1.2%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달리 해석하면 성장률은 낮아지는 대신 환경은 반대로 더 쾌적해진다는 것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이 넘어서는 등 사태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전세계 하늘이 맑아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평소보다 더 건강과 위생에 신경을 쓰는 식으로 삶의 양태가 바뀌고 있다.대한병원협회가 지난달 19일 전국 병원 98곳을 대상
올해 상반기 중 국내 대기업 3곳 중 한곳은 작년보다 채용규모를 줄일 전망이다. 또 10곳중 한곳은 단 한명도 채용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원장 권태신)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26개사 중 27.8%는 올해 상반기 채용을 축소하거나 한 명도 채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이중 채용을 줄이는 기업은 19.0%이고, 한 명도 뽑지 않는다는 기업은 8.8%이다. 상반기 채용 계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심각해진 병상 부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들이 연수원 등 자체 시설을 치료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한화그룹은 경기도 용인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 Park) 연수원을 치료센터로 제공한다.삼성, LG에 이어 10대 그룹 가운데 세 번째로 회사 연수시설을 코로나19 환자들의 격리치료를 위해 개방하기로 했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한화생명 라이프파크는 한화생명 임직원과 FP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문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개원한 스마트 연수시설이다. 대지 면적은 8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 자영업자와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곳곳으로 퍼지고 있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6개월간 산단공이 보유한 건물과 토지의 임대료를 30% 인하한다고 3일 밝혔다.대상은 산단공이 보유한 전국 37개 시설에 입주한 700여개사이고, 6개월의 임대료 감면 효과는 20억원 규모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토지·주택·주거복지 부문에 투자할 총사업비 23조6000억원 가운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긴급 지원 성금 외에 방호복과 마스크 등 의료진과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한 물품 지원도 계속되고 있다.또 금융권에서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임대료를 깎아주거나 저금리로 긴급자금을 대출해주는 등 금융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한화, 포스코, GS, 현대중공업, 두산, LS, 효성 등 대기업들의 기부가 계속되고 있다.삼성은 의료용품과 생필품 등을 포함해 총 300억원
[자투리경제=윤영선SNS에디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기업 체감경기가 사상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자료에 따르면 이번 달 전(全) 산업의 업황 BSI는 한 달 전보다 10포인트 내린 65였다. 이는 2003년 1월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BSI란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기준치 100 미만이면 경기를 비관하는 기업이 낙관하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메르스가 유행한 2015년 6월과 유럽 재정위기 시기인 2012년 7월, 금융위기 시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우리나라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반려견을 목욕시키는 애견셀프목욕카페가 등장했다. 애견카페, 애견운동장, 애견수영장, 애견유치원, 애견호텔에 이어 새로운 시설이 선을 보인 셈이다.서울 성북구 보문로에 위치한 애견셀프목욕 & 무인카페 ‘멍박스24’는 반려견 셀프목욕과 무인카페가 합쳐진 신개념의 애견동반 휴식공간이다.작은 반려견도 집에서 목욕시키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샴푸로 털을 감기고 수건으로 닦아준뒤 다시 드라이기로 말리는 일에 많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 한다. 대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업계와 금융계의 지원이 잇따르고 있다.LG전자는 협력사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하고 해외에 있는 협력사가 국내로 돌아오거나 국내 생산을 확대할 경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컨설팅, 무이자 자금 등을 지원하고 구매 물량을 보장할 계획이다.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는 LG전자로부터 무이자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400억원 규모였던 무이자 자금을 올해 550억원으로 확대한다.LG전자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등과 함께 저금리 대출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우리나라 제조업의 특정 업종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양질의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의류·식음료 등 저기술산업군에서의 R&D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의류, 식음료 등 저기술업종에서 상당 부분의 고용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이들 업종에서 혁신활동이 보다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경제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특정 첨단산업에만 의존한 경제구조는 상당한 잠재적 리스크를 초래하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에서 보다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가 조성돼야 한다고
정부는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함에 따라 위기 경보를 현재의 경계 수준을 유지하되 최고 단계인 '심각'에 준해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가벼운 감기 증상에 대해서는 전화로 의사의 상담이나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했다.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보다는 '경계' 단계 수준을 유지하면서 적극적으로 방역하는 게 좋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
[자투리경제=김봉균 SNS에디터]삼성전자는 12일(한국시간)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갤럭시 S20과 갤럭시 Z 플립을 공개했다. 갤럭시 S20은 S20, S20+, S20 Ultra 세 종류로 출시가 되었는데 이중 S20 Ultra(이하 S20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 성능에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렸다. S20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은 이날 언팩 행사에서도 가장 비중 있게 다뤄졌을 정도로 중요 포인트에 해당한다. 카메라에 발표가 편중된 이유는? 최근 몇 년간의 스마트폰 성능 발전은 더 이상 초창기처럼 가파르지 않았다. 스마트
합리적으로 기업을 평가해 자금을 공급한뒤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금융회사 직원에게 과도한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추정제도'가 도입된다. 면책추정제도란 사적인 이해관계가 없고, 법규·내규상 절차에 비추어 중대한 하자가 없으면 고의·중과실이 없는 것으로 추정하는 것을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2020년 4개 부처 합동 정부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내용의 혁신금융 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이 이같이 혁신기업 지원에 발벗고 나선 것은 가계 및 부동산으로 치우친 자금흐름을 혁신·벤처 기업으로 전환될
[자투리경제=송지수 SNS에디터]지난해 한국의 수출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면서 9.83% 감소했고 여전히 반도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세계무역기구(WTO) 통계를 분석해 17일 발표한 '한·미·일·독 4대 국가 세계 교역시장 점유율 비교'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미중 무역갈등이 본격화된 이후 2019년 1~3분기 세계 총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2.9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은 9.83%로 가장 많이 감소했고, 이어 △독일(5.21%) △일본(4.5%)
[자투리경제=박영석 SNS에디터] 미래에셋대우 등 국내 6개 대형 증권사들이 중소기업 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메자닌에 투자할 예산을 6000억원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라임운용의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사모펀드 위축은 물론 중소기업들의 메자닌 발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프라임브로커업무(PBS)를 수행하는 미래에셋대우와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사장단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금투협에서 회의를 열어 각 회사가 1000억원씩 총 6000억원 수준의 투자 예산을 확대하기로 결의했다.대형 증권
# 중견여행사 A사의 경우 중국 여행상품 판매가 2월까지 전면 중단됐고, 인접한 동남아 지역 예약도 50%가 넘는 취소율을 보이고 있다. 약관에 명시된 위약금도 못내겠다는 고객들이 대다수다. A사 관계자는 “우리 회사는 그나마 어느 정도 대응할 여력은 있지만 소형 여행사들은 줄줄이 폐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한국 자동차회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B사는 중국 내륙 쓰촨성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데 중국 내 운송이 사실상 마비됐다. B사 관계자는 “보통 상해·산둥반도와 같은 중국 동부해안 항구까지 운송하는데만 2주 이상이 걸리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수출·매출 차질이 발생한 중소기업에게 자금·보증 등 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중소벤처기업부 12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13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 250억원(중진공)과 보증 1050억원(기보) 등 금융지원에 대해 금리 및 보증조건이 보다 좋은 조건으로 구체화했다. 경영안정자금 금리는 2%에서 1.75%로 인하했다. 노란우산공제 대출금리도 한시적으로 3.4%에서 2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외국인의 여행수요를 위축시켜 국내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현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과거 2002년~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수준으로 확산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관광객은 각각 125만명, 165만명 감소하고, 관광수입도 각각 3.2조원, 4.6조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한경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사스 수준일 경우 국내 관광산업의 생산유발액은 6.1조원 감소, 부가가치유발액은 2.8조원 감소하고, 취업유발인원은 5만560
한국수력원자력이 10일부터 25일까지 ʻ원자력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ʼ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한수원과 한전기술, 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주요 공공기관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체결한 OIP 업무협약에 따라 최초로 시행되는 협업 사업이다. 원자력 산업의 ʻ혁신적 일자리 창출ʼ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각 기관들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모아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그 의미를 담고 있다. OIP(Open Innovation Platform)란 각 기관이 보유한 유·무형의 자원을 민간과 적극 공유하고, 기관이나 민간에서 창업